2019 서울시 청소년 성평등 축제 ‘마을x학교, 성평등하게!’

2019 서울시 청소년 성평등 축제 ‘마을x학교, 성평등하게!’

일시_2019. 12. 02. (월) 10:00~18:00

장소_서울특별시 신청사 지하 2층 로비, 태평홀

 

 서울시의 어린이청소년이 성평등 관점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과 학교에 기반을 마련하고, 서울시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마을 속 성평등 학교 만들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성평동(서울시 성평등한 동네 만들기) 사업단에서는 올해로 사업 3년을 맞이하여 그동안의 성과와 과제를 모색하는 서울시 청소년 성평등 축제로 ‘마을x학교 성평등하게!’를 개최했다.

 

 

 전시와 체험을 통해 ‘마을 속 성평등 학교 만들기 사업’의 결과 공유와 성평등에 대한 청소년의 생각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서울시 성평등 교육 포럼 ‘마을 속 성평등 학교 만들기 성과 그리고 또 다른 상상’ 도 함께 운영되어 더욱 풍성하게 운영되었다.

 

 

 서울시 성평등 교육 포럼의 1부 프로그램은 #성평동의 사업단장인 후리의 ‘마을 속 성평등 학교 만들기 사업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성평등 교육 효과 분석’, ‘성평등 학교를 위한 제언’ 등 학교에서의 생생한 진행상황과 결과를 공유하고, 사전·사후 조사 분석 결과를 통해 성평등 교육의 효과를 실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2부 프로그램은 국내 교육활동 사례와 해외 사례를 통해 여러 현장에서 성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고, 기자, 방송연출자, 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하는 패널들의 성평등 교육 사례와 생각, 이후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현장에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참가자 모두가 열띤 소통을 하는 자리였다.

 

 

 포럼을 마치고 로비에서는 청소년 성평등 큐레이션 섹션으로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활동한 프로그램의 안내 및 다양한 활동 결과물이 전시되었고 청소년이 운영하는 성평등 체험부스가 진행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성평등 활동 지원을 받고 있는 ‘호두와체리’에서는 성평등 파우치 만들기를, ‘위티’에서는 콘돔과 반창고를 물물교환 하는 프로그램을 ‘유한공고 성평등 인권 동아리’에서는 성평등 감수성 테스트를 운영하여 곳곳이 북적였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의 성평등한 목소리가 담긴 성평등한컷 시상식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 노래하는 성평등 랩퍼인 ‘이퀄리티 랩스타’의 미니 공연으로 축제를 마쳤다.

 

 시민들의 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성평등 사회를 만들어가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선도하는 서울시가 되도록 ‘마을 속 성평등 학교 만들기’에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 바란다.

 

글. 특별팀 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