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폭력 상담가 양성 워크숍
디지털 미디어 기술의 발전과 스마트폰의 일상적인 보급으로 인해 디지털 성폭력 문제는 다양화되고 심화되고 있다. 공공장소 불법 촬영 후 온라인 공간에 유포뿐만 아니라 성적 촬영물 비동의 유포, 디지털 그루밍, 사이버 공간 내 성적 괴롭힘, 사진 합성 후 게시 등으로 IT기술 개발로 신종 디지털 성폭력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하센터는 ‘종로 YMCA 성교육 상담실’을 시작으로 30여 년간 청소년 성상담 흐름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2014∼2016년 아하센터에 접수된 청소년 또래 간 성폭력 가해 상담 사례들을 분석한 바에 의하면 성폭력 가해 71건 사례(747회기) 중 디지털 성폭력에 해당하는 사례는 ‘통신매체이용음란’ 20건(28%)과 ‘카메라등이용촬영’ 13건(18%)으로 총 33건(46%)을 차지한다. SNS, 익명채팅어플 등을 통해 성적인 글이나 사진, 동영상을 요구하는 등 통신매체와 카메라 등을 이용한 가해 유형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피해와 가해 양상이 저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다.(아하센터 성폭력 가해 상담 초등 18%. 중등 52%, 고등 27%)
이에 아하센터는 “디지털 성폭력 상담가 양성 워크숍”을 실시함으로서, 청소년 디지털 성문화를 이해하고 디지털 성폭력 전반에 지원이 가능한 전문 성상담원 인프라를 구성하고자 한다.
2019년 10월 21일~11월 5일 총 6일간(50시간) 워크샵을 진행하고자 하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https://www.ahacenter.kr:46165/network/notice/29577
글. 상담팀 강자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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