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한 세상을 한 컷으로! 2019 성평등한컷 공모전 안내

 

 

국민청원 페이지 개설 이래 20만 명 이상 동의를 얻어 청와대 답변이 이루어진 청원의 39.8%가 젠더 이슈였던 것으로 조사되었다(한국여성정책연구원, 2019. 7. 5 발표). 이 조사는 지난 2년간 젠더 이슈가 한국 사회의 핵심 현안이자 국민적 관심사였음을 보여준다.

 

성평등 이슈에 대한 관심은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높다. 아하!센터에서 333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성폭력에 대한 청소년 성인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교육에서 배우고 싶은 내용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여학생들의 40.2%가 성평등을 배우고 싶다고 응답하여 성평등 주제가 1위를 차지했고, 남학생들의 25%가 성교육에서 성평등을 알고 싶다고 응답했다.

 

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러한 현실을 바탕으로 아하!센터는 올해에도 2019 성평등한컷 공모전을 진행한다. 2017년, 2018년에 이어 3년 째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서울시와 아하!센터는 마을 속 성평등 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성평등한컷 공모전을 진행해왔다.

 

아하!센터는 본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성문화 공론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어린이·청소년이 제작한 콘텐츠에서 성평등 의식을 면밀히 파악하여 그 욕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공모전의 공모 주제는 ‘어린이·청소년이 만드는 성평등한 일상’이다. 특히, 올해에는 최근 성문화 이슈를 몇 가지 세부 주제로 제시했다. 일상 속 ‘성차별’ 개선, ‘디지털 성폭력’ 없는 사회, 성차별적인 ‘아이돌 문화’, ‘스쿨미투’ 없는 학교, ‘탈코르셋’, ‘소수자 인권’, 성평등한 관점의 ‘성교육’이다. 7개 세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표현하거나 이 외에도 성평등한 일상을 위해 필요한 변화를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성평등한컷 공모전의 가장 큰 특징은 양식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그림, 캘리그라피, 시화 등 다양한 형태로 공모할 수 있어 어린이·청소년이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

 

2018 성평등한컷 공모전 토크콘서트

 

성평등한컷 공모전은 920()까지 공모를 마감하며, 접수 마감 후 일주일 뒤 작품심사를 진행한다. 어린이·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공모전인 만큼 수상작을 선정할 때에도 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수상작 심사에 청소년 5인과 성인 전문가 5인이 함께한다. 공모전 결과는 107()에 발표하고 공모전 출전 작품을 대상으로 11월 중 전시회와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평등한컷 공모전에 참여하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성평등을 이야기함으로써, 평등하고 평화로운 성문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글. 기획협력팀 최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