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각각 변화하는 청소년 성문화, 그 속에 아하!의 노력 <섹슈얼리티 지도그리기>

청소년 체험형 성교육 <섹슈얼리티 지도그리기> 청소년의 성문화를 담다.



16세 이상 참여자 대상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 중 <섹슈얼리티 지도그리기>는 아하!센터가 지향하는 가치와 감수성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지속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2018년에는 최근 성문화 이슈를 반영해 2개의 주제(다양한 성 정체성과 성적지향, 디지털 혐오문화 구조 이해하기)와 기존 3개의 주제(성적 의사소통 훈련, 한국사회의 성별 이중규범 언어와 관습 다시보기, 성적자기결정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습)를 리뉴얼 하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참여자들이 성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개인의 성 가치관과 태도를 탐색하고, 평등하고 평화로운 성문화를 조성하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섹슈얼리티 지도그리기 프로그램은 30인 미만, 16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하!센터에 여러 공간을 5인 미만의 소규모 인원이 총 5개의 주제(성적 의사소통 훈련, 한국사회의 성별 이중규범 언어와 관습 다시보기, 성적자기결정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습, 다양한 성 정체성과 성적지향, 디지털 혐오문화 구조 이해하기) 중에 우리 팀이 하고 싶은 워크숍 노트를 선택하여 활동을 스스로 이끌어 나가도록 구성하였다.

 

 

 

 

▲2018 섹슈얼리티 지도그리기 워크숍노트 내용 中

 

 

5개의 워크숍 노트에 질문은 십대가 궁금해하는 익명의 쪽지질문에서 힌트를 얻었다.


주제별로 공간별 활동 내용에 따라 참여자들은 팀끼리 생각 나눔을 통해 결론에 도달하기도 하고, 한정된 시간에 풀어나갈 이야기들이 꽤나 있어 이 주제에 대해 고민을 시작하기도 한다. 참여자가 일상에서 '성'을 주제로 어떻게 혹은 얼마나 생각해봤는지, 고민했었는지, 누군가와 이야기를 얼마나 나눠보았는지에 따라 개인마다 생각의 차이와 깊이가 다르기도 하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고, 공간을 탐색하며 여러가지의 기기, 책 등을 활용하여 진행하다보니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감과 흥미를 동시에 느끼고 있다.

 

 

▲2018년 <섹슈얼리티 지도그리기> 프로그램 참여하는 참여자들의 모습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참여자 개인 간, 참여자와 매개자 간 소통의 질적 담보가 가능했다. 이에 참여자 총 만족도 평균이 4.66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한 참여자는 아하!센터 성교육 후기를 통해 친구같은 교육이라며, “평소에 강의로만 딱딱하게 듣던 성교육을 다양하고, 여러 가지 활동으로 다가가게 했고, 직접 피임도구도 보고 체험한게 좋았다고 하였다.

 

 

아하!센터는 앞으로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청소년 성문화에 집중하여 귀를 기울이고 눈으로 살피며,  참여자들이 스스로 성담론을 만들어갈 수 있는 담론의 장으로서 자리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아하!센터의 방향이 어디로 향하는지 지켜봐주시고,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글: 교육팀 조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