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아하! 청소년 동아리 Day
11월의 첫 주말이었던 토요일, 아하!센터에서 2012년 청소년 동아리의 하반기 연합활동으로써 각 동아리가 꾸려온 결실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2012 아하! 청소년 동아리 Day"를 개최했습니다.
아하!센터 소속 청소년 동아리 성문화또래지도자/ 작은그늘/ 여우사이/ 우리두리/ 다움는 자발적인 활동과 회원 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2012년 한 해도 입회식을 기점으로 다양한 연합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하반기에는 아하! 센터의 6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청소년 동아리 장들과 함께 '아하!로 놀러가자~'라는 모티브를 가지고 한달 여 동안의 기획을 한 청소년의 축제를 열었습니다.
아하! 청소년 동아리 회원들이 센터 내에 있는 자신의 동아리 이외에 개별 동아리의 전시물을 보며 각 동아리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펼치고, 그 동아리가 지향하는 목적과 방향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동아리 회원들은 연합활동인 체험부스 운영과, 체험을 통해 회원 간, 동아리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자하의 게임 등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도록 했습니다.
(▲아하!센터 동아리 Day 배너)
(▲아하!센터 청소년 동아리 소개 및 활동 판넬)
(▲아하!센터 체험부스1 - 달고나 만들기)
(▲아하!센터 체험부스2 - 18세 참정권, 참정권 3행시짓기)
(▲아하!센터 체험부스3 - 피임교육, 콘돔 빨리 씌우기)
(▲아하!센터 체험부스4 - 보드게임/ 할리갈리, 젠가, 원숭이잡기)
(▲아하!센터 2부 지하게임 - 혼자는 외로워, 몸으로 말해요, 동아리퀴즈, 행운권 추첨)
(▲아하!센터 간식, 담소나누기 및 선물나눔)
(▲아하!센터 청소년 동아리 단체사진)
<참가자 소감>
Q. 오늘 "아하! 청소년 동아리 Day"는 어땠나요?
A. 보드게임, 달고나 만들기가 재미있었어요. 콘돔 빨리 씌우기는 잘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처럼 안되서 아쉬웠고요. 지하 조명은 눈이 좀 아팠지만 다같이 놀아서 재미있었어요.
A. 다른 동아리의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각 동아리가 준비한 것을 공유한 것도 좋았고요. 우연히초등학교, 중학교 때 친구들도 만났는데 문영여고 여우사이 동아리 회원이었어요. 지하에서 게임을 할 때는 사이키 때문에 앞이 잘 안보여서 혼자는 외로워 할 때 술래잡기가 어려웠어요.
A. 스트레스 다 날려 버리고 사람들이랑 좋은 시간 보내고 잘 놀다가는 것 같아요!
A. 콘돔 씌우기 코너를 운영했어요. 성기모형을 보자마자 도망가는 애들이 많았죠. 또 부끄러워하거나 막연히 피하는 애들, 제대로 모르는 애들이 많아서 제대로 된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A. 무엇보다 다른 동아리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A. 달고나는 처음부터 성황리에 끝까지 사람이 밀려 즐거웠어요. 단 것을 먹으며 돌아다니니 애들도 다 좋아했고요. 마지막엔 체험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다 하지 못한게 아쉬웠어요.
청소년 동아리 회원들은 "2012청소년 동아리 Day"를 통해 아하!센터의 청소년 동아리 회원으로서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형성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하! 청소년 공동체로서 동아리 회원 간 네트워크와 동아리 간 네트워크를 가지고, 올 해 하반기와 2013년의 청소년 동아리 연합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장이었습니다.
글. 교육사업팀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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