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하! 에는 어떤일이?

[스무살,아하는ing]'무엇이든 물어보性' 양육자 대상 열린상담실

 

'코로나로 아이들의 인터넷 이용률은 점점 늘어나는데 혹시 무분별하게 성을 접하진않을까?'

'성에 대해 왜곡된 정보를 가지고 성장하면 어떡하지?'

'아직 학생인데.. 우리 아이 연애 괜찮을까?'

 

 

정말 알다가도 모를 사춘기 자녀의 마음

다른 것도 어렵지만 내 자녀의 ''은 더욱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모르는 척 넘어가는게 나을지, 이야기를 한다면 어떻게 대화를 시작해야할지..

누구에게 물어보자니 괜히 민망하고 어디를 찾아야할지 막막한 양육자들을 위해 아하!센터는 개관 20주년 온라인 페스타 프로그램 중 하나로 '무엇이든 물어보' 양육자 대상 열린상담실을 마련했다.

열린상담실은 양육자들에게 아하!상담실 문을 활짝 연다는 취지로 1130()부터 122()까지 여섯명의 상담원을 모시고 매일 10시부터 16시까지 양육자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짧은 홍보기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양육고민을 가진 분들이 아하!상담실을 찾아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주셨고, 상담원은 그동안 쌓아왔던 전문역량을 발휘하여 함께 고민의 답을 찾아나갔다.

 

멀리 살아도 가능한 상담, 열린상담실

얼굴을 마주볼 수 없는 비대면 전화 상담이라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물리적 거리와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다양한 지역에 계신 참여자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완벽한 해소는 될 수 없었지만 그래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이에게 어떻게 알려 줘야 하는지 궁금한 부분을 200프로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역시 전문가집단!’ 등 참여자들은 큰 만족감을 보였다.

 

상담을 진행했던 상담원들 또한 대면상담이 아니어서 표정을 볼 수 없었지만 내담자가 자기개방을 잘 해주어 기억에 남는 좋은 경험을 했다.’, ‘소중하면서도 보람 가득한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기회나 여건이 된다면 양육자분들과 이런 열린 소통의 장이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 라며 양육자와의 만남을 반겼다.

 

양육자에게 활짝 열린 <열린상담실>12216시로 종료되지만, 앞으로도 아하!상담실은 성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 및 양육자, 지도자를 만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ing할 것이다.

 

글. 아하!센터 성인권상담팀 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