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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십대의 물결/아하! 청소년 활동

우리두리! 이러면 안돼!!

작성일 : 10-09-08 19:16             
우리두리! 이러면 안돼!!
글쓴이 : 아하지기 (59.15.196.148)  조회 : 197  


깜짝 놀라셨죠? ‘우리두리’는 대영중학교 성문화 동아리 이름이고, ‘이러면 안돼!!’는 이번 청소년 문화존 행사에서 우리두리가 진행한 인형극 제목입니다. 우리두리 동아리에서 하게 된 성교육(?)인형극은 올해 2010년 2월에 계획을 세우고 6월부터 준비와 연습을 통해 하게 되었는데요. 지난 8월 21일! 드디어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게 됐습니다. 그 과정을 알려드릴게요.

준비기간은 2010년 2월~2010년 8월 까지였지만 3~5월까지는 거의 대체적으로 모임 위주로 진행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선 6월, 한승준 선생님이 공연 일정을 잡아주시고 나서! 그때부터 대본 작업과 시나리오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섰지요.

인형극 연습과 동시에 세트 제작 등을 준비하였습니다. (솔직히 세트제작은 하루정도 걸리고 대본하고 시나리오 작업이 오래 걸렸습니다. ㅠ_ ㅜ 약 3주이상 걸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8월에 공연을 하였고,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지 않은 거 같기도 합니다). 사실 모든 공연팀이 고등학생이었고 댄스 등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서 처음엔 좀 긴장했거든요. 인형극이라는 주제 자체가 새로웠고, 중학교 팀은 우리뿐이어서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대본에 없던 애드립까지 쳐가면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시도여서 눈길을 끌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현재상황은 공연이 끝난 후 할 일이 없어졌다는 허탈감&공허함에 의해 그냥 서로의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뭔가 각각의 아이들 마음은 복잡해서 이해하기 힘들지만 결론은 인형극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모두들 각자 농땡이(?) 피운다는 겁니다. ^^

왠지 다음 할 일이 기다려진다고 할까요. 이상! 우리두리의 문화존 공연에 대한 설명을 마친 동아리 총무였습니다.


<대영중학교 우리두리 조건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