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친구들을 상담해주고 싶어요.

작성일 : 10-05-31 22:48             
방황하는 친구들을 상담해주고 싶어요.
글쓴이 : 아하지기 (112.149.189.253)  조회 : 162  

오늘 인터뷰를 하실 선생님은 동아리 자원활동가로 활동하고 계신 백미경샘입니다. 매달마다 오늘은 어떤 분을 아하人터뷰에 소개해볼까, 고민해보는데요. 동아리자원활동가인 백미경 선생님을 강력하게 추천받았습니다. 얼마나 열심이시기에 추천받으셨는지 함께 만나볼까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백미경 선생님. 활동가 스터디때 종종 뵙긴했는데 인터뷰로 뵈니 새롭죠? 가볍게 소개해주세요. 백미경에게 백미경이란 사람은?
미경 : 어려운데요?ㅎㅎ 아직은 저 자신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인 거 같아요. 아직 저 자신에 대해 완성되지 않은 느낌이랄까?

아하!에 오계된 계기가 있나요?
미경 : 청소년학과 같은 경우에는 봉사활동 하는 것이 의무인 것도 있고 도움이 되잖아요. 그래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학교 공지에 아하!에서 자원활동가 뽑는 공고가 나서 집도 서울이고 해서 이곳에서 활동하게 됐어요~

아하! 처음 왔을 때 느낌은 어떠셨어요?
미경 : 처음 왔을 때는 찾아오기가 쉽지 않구나, 라는 생각과 기관이 작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음, 처음 오시는 분들은 센터 찾기가 쉽진 않죠. 체험관이나 버스ting 자원활동들이 있는데 동아리를 선택한 이유는 뭔가요?
미경 : 체험관이나 버스샤ting은 주중에 해야 되는 부분들이 많은데 그쪽 활동을 시간을 내서 잘 못할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열심히 할 수 있는 걸 하자! 마음먹고 동아리 활동을 지원했어요~

그럼 동아리 나가는 학교는?
미경 : 관악구에 있는 문영여고 나가고 있어요~ (문영여고는 본인 의지로 선택했어요?)
의지보다는 배정이 됐다는게 맞는거 같아요. (양유경샘이 강제로 가라고 했죠? ㅎㅎ)
ㅎㅎ 그건 아니고요. 그건 담당하시는 선생님께서 스터디하고 나서 저의 성향이나 집 위치나 이런 걸 다 고려하셔서 배정 해 주셨어요.

문영여고 나가서는 주로 어떤 내용을 가지고 하고 있어요?
미경 : 아이들하고 같이 봉사 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봉사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 모일 때 처음으로 봉사를 나간답니다.
 
그럼 본인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하고 싶은 것은?
미경 : 같이 동아리 하는 친구들이 봉사할동을 마음이 우러나서 하기 보다는 입시제도내에서 대학교 가려고 봉사활동을 시작한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요.(저도 예전에는 이런 생각으로 할 때가 많았어요^^) 하지만 시작하는 마음은 이래도 나중에는 봉사를 하면서 자기 삶에서 뭔가 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나가면서 힘든 점들은 뭐가 있나요..?
미경 : 아직 저도 학생이라서 친구들이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것도 어색한 거 같고 학교 선생님이 아니다 보니 선생님으로써 어떻게 아이들을 대해야 할지도 고민이 되요. 일단은 대학생이다 보니 시간을 빼고 정기적으로 나가야 하는 부분도 있고 아침에 나가야 되니까 아침 일찍 준비해서 나가야 되니(잠이 많아요) 그 것 말고는 없는 거 같아요.

청소년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특별히 청소년학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미경 : 제가 고등학교때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때 좀 무기력하고 자신감도 없던 시절에 어머니가 국가(?)에서 운영하는 상담기관 같은 곳으로 데리고 가셨는데 그때 들었던 생각이 저같이 방황하는 친구들을 상담해줄 수 있는 일을 하면 좋을 거 같아서 선택하게 됐어요~
 
오, 그런 경험이 있구나. 현재 가장하고 해보고 싶은 일은 뭐예요?
미경 : 저는 해외봉사 나가 보고 싶어요. 이번 방학에 나가고 싶었는데 이번은 무리인 거 같고 겨울 방학에 나가 볼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우와~ 정말 열심히시네요. 요즘에 스트레스 받거나 할때는 어떻게 하세요?
미경 : 제가 먹는 거랑 잠을 잘 못자면 스트레스 받는데.. 얼마 전에도 잠을 한 시간 더 자고 싶어서 아하!센터에 들렸다가 동아리 하는 학교로 가야되는데 잠이 자고 싶어서 그냥 문영여고로 갔어요~ 양유경샘한테 혼날 줄 알고 긴장하고 있었는데 아무말씀 안하시더라고요.유경샘 죄송해요~ (ㅎㅎ 다 이해하실 거에요~)

그럼 미경샘한데 양유경샘이란?
미경 : 저에게 많은 걸 알려주시는 분인 거 같아요. 동아리 자원활동 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활동도 기회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분?

너무 좋은 얘기만 하시는 거 같은데?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건 없어요?
미경 : 없어요. 하하하 (이야기거리를 찾아보려 했는데 안되겠네요. 패스~ ㅎㅎ)

본인 꿈은 뭐예요?
미경 : 아까 얘기 드렸던 거 것처럼 저는 청소년 상담사 하고 싶어요. 아이들 진로나 예전에 저처럼 방황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어요.

지금은 동아리 활동하고 있는데 동아리활동 말고 아하센터에서 다른 활동 해보고 싶은 것도 있나요?
미경 : 제가 여기서 스터디도 해보고 성에 관련 되서 얘기도 들어 봤는데 아직 저한테는 성이라는 건 어려운거 같고 나중에 사이버상담이나 전화상담 해보고는 싶어요.
 
백미경에게 아하란?
미경 : 아직은 아하!센터보다는 만나는 사람들이 유경샘과 옥화샘만 주로 만나고 동아리 자원활동만 하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아하!가 주는 느낌이나 생각은 아직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럼 백미경 샘에게 아하란..? 양유경 샘과 이옥화 샘이군요. 하하하- 이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마지막으로 해주세요.
미경 : 아하!라면 성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데요~ 이런 성관련 기관들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또 저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아이들하고 나이차도 많이 안 나는데도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 할 때도 있고 성관련 문제들도 많이 일어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성교육도 받을 수 있는 아하 같은 기관이 많이 많이 더 생겼으면 좋겠어요.


이번 달 아하人은 동아리 자원활동가 백미경 선생님이셨습니다.
청소년에 대한 열정이 마구마구 묻어나는 인터뷰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동아리 자원활동가 하시는 분들은 보기 힘들어요.”, “활동가 분들 센터에는 언제 오세요?” 이런 질문들을 종종 하시는데요. 이번에 백미경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우리가 모르는 외부에서 항상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존재를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애써주셔서 항상 감사해요. 센터에서 자원활동가 선생님들을 만나시면 따듯하고 사랑이 묻어나는 인사 해주세요. ^^


교육사업팀 황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