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6월 23일 두 번째 아하! 자원활동가 포럼이 진행되었습니다.
2017년 아하! 자원활동가 포럼은
아하! 센터의 성교육, 성상담 및 성문화 자원활동가이 함께 모여
성문화 운동의 흐름을 살펴보고
자원활동가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되었는데요,
이번에는 더 나아가 아하! 센터와 더불어 청소년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하자센터와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실무자 분들도 함께하였습니다.
모두를 환영하는 이명화 센터장님의 여는 말을 시작으로~
공익인권변호사 모임인 「희망을 만드는 법」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한가람 변호사'의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공익인권변호사 모임인 「희망을 만드는 법 = 희망법」은
인권이 모든 영역에서 중심 가치가 되고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세상을 위해 활동하는 변호사들의 모임입니다.
한가람 변호사와 함께 한 주제는
‘소수자의 성, 인권으로 접근하기’
소수자의 성을 인권으로 접근하기 위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성소수자 인권에 관련 된 국제 동향,
정치의 역할 등
함께 생각해야 할 많은 주제들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아하! 자원활동가 포럼에 참석하신 선생님들의 소감을 통해 현장을 살펴볼까요?
- “사랑과 성별을 낯설게 보기” 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한 인간을 그대로 본다는 것! 이것이 존중의 시작이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 자연스러움을 느꼈다. 이런 강의를 자꾸 접할수록 감수성을 더 갖게 되는 것 같다.
소수자의 인권이 확 와 닿았다.
- 한편으로 무거울 수 있는 주제였지만, 강사님의 재미있는 설명으로 밝게 접할 수 있었다.
아주 감사하고 좋았다.
- 성소수자 청소년의 자살률이 4~5배나 더 많다고 해서 가슴이 너무 아프다.
지지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더 많은 지지자들이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다.
- 강연자가 평소에 현실에서 느꼈던 경험이 마음에 와 닿았다.
열린 마인드라고 생각했던 나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새삼 느꼈다.
좀 더 확장되고 성평등한 인권적・인지적인 마인드를 가져보겠다.
다음 아하! 자원활동가 포럼은 9월에 진행됩니다. 다함께 모여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까요? 모두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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