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친구들과 함께한 아픔, 우리가 가만히 있지 않을께


아하! 청소년 동아리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하다."



  2014년 4월 16일, 또래의 너무 많은 친구들을 수학여행을 가는 배가 가라 앉아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전국에서 함께 활동하던 9명의 친구들도 함께였습니다. 붙잡을수도 없는 시간이 흘러  벌써 세월호가 침몰한지 248일째가 되었습니다. 청소년 당사자, 청소년 또래가 함께 이 아픔을 견디고, 이겨내기 위해 그간의 기억을 조심스레 꺼내봅니다.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해, 기억하기 위해 1년간의 기록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4월 26일, 청소년들은 안산YMCA에 모였습니다. 세월호가 침몰한지 10일째가 되었지만 추가 생존자 명단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의 안위를 걱정하며 전국의 청소년YMCA는 서로를 더욱 단단하게 하기 위한 그들은 함께 모여 기도하고, 다독였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년들은 목소리를 내기위해 실천과 실천이 모여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화랑유원지부터  안산문화공원까지 긴 깃발과 노란 바람개비, 노란 리본, '가만히 있으라'는 문구를 들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세월호와 함께 몸도 마음도 모두 멈춰셨던 그때, 청소년들 스스로가 일어섰습니다. 아픔과 분노가 도무지 가시지 않는다며 모이려던 실천이 모였습니다.8월 30일(토) 중간고사가 한창이던 시기, 청소년들은 또 한번 광화문으로 모여 일일 금식을 진행했습니다. 진상규명을 위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는 이 일을 평생토록 잊지 않을 것입니다.


  세월호 참사는 청소년들의 당사자들에 이야기며, 200여일이 지난 지금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고 잊으라고만 하는 모습에 그저 가슴 아픕니다. 세월호라는 주제가 무겁고 어렵기도 하지만 청소년의 삶에 밀접한 관련이 있고, 청소년이라면 모두가 공감하고 가슴속에 와 닿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월호 참사를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닌 세월호 이후 쳥소년들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을 지속하기 위해 사회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위해 청소년이 무엇을 노력해야하는지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아하!센터 또한 노력하겠습니다.

 

  이제는 세월호가 남긴 과제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사고는 예기치 않게 찾아옵니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안전에 신경을 썼더라면, 조금 더 신속하게 대처했더라면, 이토록 아까운 생명을 하늘로 보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이 나라를 믿고, 신뢰하며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길 기원합니다.


 

 

2014426() 세월호 침몰에 대한 추모 및 생환기원 YMCA 공동예배

 

  


2014510()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진실을 밝히는 국민촛불 행동 청소년 YMCA"

 

2014830() 전국YMCA무기한 릴레이 1일 금식, 청소년 1일 금식

 

2014729() ~ 82() 청소년YMCA 전국 하령회“DMZ평화순례”, “한걸음 더 평화를 향해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위한 인간 노란 리본 만들기 퍼포먼스

 

 

20141115() 한국YMA 청소년 100인 포럼 청소년이 세월호에 대해 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