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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십대의 물결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 "2013 아하! 청소년 동아리 DAY"

 2013 아하! 청소년 동아리 DAY

 11월의 첫 토요일이었던 2일, 아하!센터의 7기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난 1년간 청소년 동아리가 아하!센터에서 자리매김하고, 청소년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장으로 "2013 아하! 청소년 동아리 DAY"를 개최했습니다.

 2013 아하! 청소년 동아리 DAY를 통해 서로 다른 동아리가 각자의 활동을 함께 나누고, 자신이 속한 동아리 정체성도 되새기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아하!센터 소속 여우사이, 청소년 성문화 또래지도자 동아리, 우리두리, 작은그늘, BOM, Ya! 총 6개 동아리는 2013년 4월 6일 청소년 동아리 입회식을 기점으로 중부권역 청소년 동아리 연합캠프, 아하! 청소년 동아리 연합캠프, 서울시 문화존 등 다양한 연합활동을 해왔지요.

 

 동아리별 기획하고 진행한 프로그램은 각 동아리의 개성을 분명히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체험 활동 뿐만 아니라 아하! 골든벨을 통해 아하!센터에 대한 소속감도 높이고, 동아리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하에서 진행된 공동체 활동은 회원 간, 동아리 간 협동심과 집중력을 요하는 게임을 준비해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었지요. 마지막으로 2013년 한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회원MVP와 우수동아리 선정을 통해 내년 동아리 DAY를 기대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웃음이 끊이지 않던 그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볼까요? 

 

오전부터 모여 각 동아리가 프로그램준비와 리허설을 진행했었지요.

 

  프로그램 진행 장소에서 사전 준비를 하고 있네요.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아하! 동아리 축제를 위해 리허설도 하고, 수정보완도 하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답니다:-)

 

 

오후 12시 30분부터는 참가자들이 하나둘씩 모여

방명록도 작성과 소속, 이름표를 직접 써서 붙이기도 했고요.

 

 

 

드디어 2013 아하! 청소년 동아리 DAY가 시작됐습니다.

옹기종기 둘러 앉아 있네요.

연합활동을 많이 하긴 했지만 그래도 어색한건 어쩔 수 없나봐요~;-oㅎㅎ

개회식 진행은 아하! 7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이상현위원이 해주었고요.

 

1부는 각 동아리가 기획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지요.

 

지하1층에서 진행된 '여우사이 - 헬로우 할로윈' 

어둠과 공포를 이겨내고 서로 협력하여 봉사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고요.

 

 

1층 아하!뜰에서는 동아리 선생님들이 진행하는 YMCA 의미 되새기기 위해 전통놀이가 진행되었습니다. 

제기차기와 윷놀이도 하고, 퀴즈도 풀고, 간식도 받고:-D

 

 

2층 녹차방에서는 '또래지기 -  1일 또지 체험기'

 

또지소개도 듣고, '십대연애'관련 스피드 퀴즈도 맞춰보고

"ㅎㅎㅎ, 아 저 단어 어떻게 설명하지?"하며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커피방에서는 'Ya!동아리가 그냥 갈 순 없잖Ya!'를 준비해

연애빙고와

 

연애캐치마인드를 통해 주어진 단어를 그림으로 설명하고 맞추기도 했지요.

 

 

3층 PC방에서 '작은그늘-인간 부루마블'로

미션, 즉 토론주제를 부여받고 작은그늘 회원들을 토론으로 설득한다던가

자신의 의견을 반영하는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미션으로 다리찢기도 하고

게임 완수를 위해 필요한 아이템도 획득했죠!*_*

 

 

놀자방과 우정방에서는 'BOM-연기자 데뷔 체험',

'두근두근 속마음 인터뷰'가 진행되었어요.

주어진 시나리오를 BOM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시범을 보여준 뒤

그대로 따라해보고, 자신들이 한 연기를 즉석에서 모니터링했었죠.

그리고 그간 동아리 회원에게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말이나

동아리 활동에서 어려웠던 점 등 차마 드러내기 어려웠던 자신의 속내를 모~두 이야기해보는 속마음 인터뷰도 참여했답니다.

 

 

2부에서는 동아리 선생님들이 준비한 '아하! 골든벨' :-)

비록 아하!골든벨 우승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마무리하고

Ya!동아리 최재웅 회원의 자진 노래자랑~이 잠시 있었고,

'바람기억' 잘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간식시간~

 

   

간식시간 이후 지하에서 공동체 활동으로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모둠별 휴지불기'등이 진행되었죠.

진행자 아하! 7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신다인, 박종훈 위원이 수고해주었고요.

 

 

 

역동적인 활동 이후에는 마지막으로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우수동아리 회원은 동아리 정기모임 참석율과 연합활동 참석, 동아리 지도자 평가로 선정되었습니다.

작은그늘 조정하 회원이 우수 회원으로 선정되었고

 

동아리 회원의 인원 대비 참석율과 동아리 모임 횟수, 연합활동, 대외활동, 서울지역 청소년YMCA연합활동, 지도자 평가로

우수 동아리는 Ya!가 선정되었습니다.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

 

 

 

그날의 단체사진

 

 

 

그리고 회원들의 소감 한마디.

 

 우리 동아리가 2013년 활동을 시작한게 바로 어제인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 행사 동아리Day가 왔다. 동연캠때 미숙한 점이 많아서 미리미리 준비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Ya! 회원들이 많이 바쁘고 해서 준비하는게 늦어지면서 조금 미숙한 부분이 많았다. 그래도 의견을 잘 내지 않는 아이들도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의견도 내고 다른회원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에 투닥투닥하던 아이들이 '진짜 많이 변했구나'라고 생각이 들면서 뿌듯함이 밀려왔다.

 입회식만큼은 아니지만 이번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서 아하!센터가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7기 청운위가 프로그램을 전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중에 상현 위원의 사회로 동아리 소개 후 본격적으로 동아리데이가 시작되었다. 각 동아리만의 뜻을 살린 참여 활동을 통해 각 동아리의 개성을 엿볼수 있었다. 다들 열심히 준비한 부스라서 자신감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우리 동아리는 상반기에 했던 활동 주제를 모티브로 동아리 소개는 물론이고, 게임도 진행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게 대견 하다고 생각했다. 다들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놀라웠다.

 아하! 골든벨은 마지막 문제까지 거의 다 풀었는데 또래지기 풀네임을 몰라서 탈락했다. 너무 아쉬웠다. 종훈위원과 다인위원의 공동체 게임 진행으로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와 '휴지 불기 게임'을 했는데 마지막 상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다들 열심히 연습하길래 우리 모둠도 좀 열심히 해보고싶었는데 모둠 구성원들이 너무 시크하게 앉아있어서 상 받고싶은데 못타겠구나 생각했는데 예상을 깨고 우리 모둠이 일등을 하고, 상으로 담요까지 받았다!(담요 잘쓰구 있습니다!)

 동아리 회원MVP상 솔직히 우리 동아리 회원이 받기를 원했지만... 작은그늘회원분이 받아서 무언가 아쉬움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렇지만 우수동아리상을 우리 Ya!가 받아서 정말 말로는 표현 할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 생긴지 얼마 안된 우리 동아리가상을 받는 건 정말 믿기지도 않았고, 왠지 선배 동아리회원님들께 눈치도 보였지만 기쁜건 기쁜거였다.

 이번 2013 아하! 동아리Day너무 재미있었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 다들 동아리Day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이셨어요! 우리 매력포텐 터지는 회원들과 은찬쌤 덕분에 상받았어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Ya!동아리 회장, 김현석

 

 

 동아리데이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에는 재미있을 거 같기도 하고, 다른 동아리 회원들과 친해질 수 있을 거리는 기대도 했다.

동아리데이 일주일 전 정확한 계획과 준비를 시작했다. 다른 동아리들이 준비하는 것에 비해 좀 늦은 것 같아 걱정도 되고, 불안하기도 했다. 회의부터 판넬을 만드는 과정까지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우리가 계획 한 것들이 재미 위주보다는 동아리 소개나, 질문 받은 형식라서 다른 회원들이 즐거워 하지 않을까봐 걱정도 됐다.

 동아리별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시간이 부족해 다 참여하진 못했지만 참여한 이야기만 조금 해보려고 한다. 여우사이의 지하실 공포체험은 인기도도 높아 사람이 많이 몰렸다. 대기시간이 긴 것과 3명이상 참가 필수 등 조건이 좀 많아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회원들이 참여하여 즐거울 수 있는 요소를 잘 살려 전체적으로 인기도 많고 만족도 높은 부스였다. 또지는재미 요소 보다는 교육적인 내용과 또지의 활동 소개 위주로 진행 하여 다른 동아리들도 앞으로 활동에 기틀을 잡는 도움이 되고, 동아리 활동과 연관된 프로그램으로 동아리의 특징을 살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봄은 봄만의 특징을 잘 살려 연기에 도전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 했는데 평소에 잘 하지 않는 연기를 하며 재미를 느끼기도 하고, 구경도 하면서 많이 웃었던 것 같다. 속마음 인터뷰에서는 1년 동안의 활동을 잠시 돌아보며 자신의 동아리 활동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이었다.

 골들벨은 동아리에 관련 된 문제를 풀며 다른 동아리에 대해 더 알 수 있었고, 우승자가 없어 상금을 아무도 못 가져 간 것이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웃으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공동체 활동은 다른 동아리 회원들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마지막 시상식은 2013 한 해를 돌아보며 회원상, 동아리상 등 상을 나누며 기뻐하고, 축하해주는 시간 이었다.

 1년 활동을 마무리 하며 다른 동아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동아리데이를 준비하며 고생한 각 동아리 회원들과 청운위, 선생님들 모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 또래지기 회원, 최진주

 

 운영할 프로그램을 기획 하면서 여우사이, 아하!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다른 동아리 회원들과 더욱 친해질수 있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동아리별로 돌아다니는 것도 좋았다. 시간이 부족했던 것은 좀 아쉽다.

 

 간식을 주신다고하기에 무슨 간식일까 했는데 빵,떡,귤,쿠키,주스등 한보따리씩 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지하에서 다 같이 게임할 때에는 재밌었고, 다른 동아리와 다 같이 해서 의미있었다. 마지막으로 1년 동안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보냈을 때, 상과 상금을 너무 몰아주는 것 같아 여러 가지 상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내년에는 여우사이가 활동을 더 열심히 해서 여우사이가 동아리상을 받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동아리데이였다.

 

-여우사이 회장, 강효경

 

 올해 동아리 데이는 작년과 다르게 우리 작은그늘 동아리가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다른 동아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 우리 동아리는 몸으로 하는 인간 브르마블 프로그램을 했고, 처음에는 거의 모두 언니 오빠들이라 우리가 만든 프로그램을 재미있어 할까 걱정이 많이 되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어 정말 재미있었다. 다른 동아리 회원들에게 작은그늘 동아리 프로그램 규칙을 설명하고 함께 게임을 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리고 골든벨 퀴즈 문제 맞추기를 했었는데, 처음문제부터 나와 해인이가 맞추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오랫동안 살아남은 우리 회장이 멋졌다. 결과는 최후의 승자가 없어 내년으로 상금이 미루어졌지만..

 골든벨이 끝나고 간식을 주셨는데 진짜 많이 주셔서 감동했다. 떡, 귤, 주스, 샌드위치, 쿠키 등이 있었고, 먹어도 먹어도 끝이 나지 않아 좋았다. 제일 기억에 남았던 다른 동아리 프로그램은 지하에서 불끄고 숨겨 놓은 종이 찾기였다. 마지막에는 초콜릿도 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시상식에서는 생각해보지도 않던 우수회원상을 받아 당황스러웠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작은그늘 동아리를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그늘 회장 채린이도 수고가 정말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다.

 

-작은그늘 회원, 조정하

 

 

 

짧았던 하루가 지나가고

쉴틈 없이 달려온 동아리 축제가 오후 6시쯤 마무리 되었습니다:-)

자리를 빛내준 모든 동아리 회원들에게 수고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2013년 동아리 활동은 이제 고이 보내드리고

앞으로 다가올 2014년에는 아하! 청소년 동아리들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많은 기대부탁드려요/ㅁ/

 

 

 

 

 

편집. 교육사업팀 조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