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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에는 어떤일이?

[스무살, 아하!는_ing] 유튜버 소그노 ‘허휘수’와 함께하는 페미니즘x댄스

 

10만 유투버 '허휘수'님과 함께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춤문화를 성평등한 관점으로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춤의 소재는 인간 그 자체이며, 춤은 각 연대와 생활을 반영하며 인간이 바라보는 신체상, 사회상이 드러나게 되기 때문에 춤에는 우리의 시선이 담기게 된다고 한다.

 

아이돌의 성별에 따라 포스터 색상, 의상, 노래, 가사, 원하는 이미지까지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우린 늘 확인하지만,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곤 한다. 청소년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는 아이돌의 태도와 외형이 일상의 생활습관과 인식에까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되돌아보면서 미디어에서의 성평등한 관점이 왜 필요한지 구석구석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휘수님의 열띤 강의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서로 편안하게 춤과 페미니즘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비교적 소극적인 대화를 나누다 휘수님이 갑작스럽게 컴퓨터 운영 문제로 나가게 되었는데, 참여자들의 덕질이 시작되었다(feat. 휘수 없는 휘수방). 다시 돌아온 휘수님과 즐겁고 때론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강의는 종료되었다. 

 

앞으로는 걸크러시보다 크러시만 남는 미디어 세상이 되기를! 

 

글. 성인권상담팀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