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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십대의 물결/아하! 청소년 활동

11기 아하!청소년운영위원회 '아하의 성교육을 체험하고 모니터링하다'

2018년 4월 28일 아하!청소년운영위원회의 두번째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은 아하의 성교육을 체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청소년운영위원들이 직접 아하!의 성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아하! 성교육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애정을 바탕으로 성교육 프로그램의 모니터링을 진행하고자 하였습니다.

 

아하!청운위는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어

모든 이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중1~2 대상의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바로 '성지식 스피드 퀴즈'와 '한봄이네' 인데요,

진중하면서도, 열심히,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토론하고 몸을 움직인 아하!청운위들의 모습을 먼저 사진으로 보실까요?

 

 

 

 

스피드 퀴즈를 설명하는 모습입니다.

 

 

 

 

 

월경대, 월경컵, 탐폰 등 다양한 여성 월경물품에 대한 설명도 들어보았습니다

 

 

 

 

성지식 스피드 퀴즈는 사춘기, 성과 관련된 단어로 퀴즈를 맞춰보고,

사춘기 관련 정확한 성정보를 습득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직접 단어를 설명하고 맞춘 뒤

단어 퀴즈에서 나왔던 성정보와 관련된 내용을 듣고 있는 청운위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바로 '한봄이네'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한봄이네는 춤과 몸동작 활동으로 에너지를 발산하고 몸의 감각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입니다.

접촉을 통한 비언어적 소통 체험으로 의사소통 감수성을 향상하고,

자신의 몸에 대한 감수성 및 자애감 키우기를 내용으로 담고 있죠

 

 

 

저도 함께 몸을 움직이며 활동하느라 사진은 설명듣는 모습밖에 없네요. (아쉽ㅠㅠ)

 

 

 

 

 

 

 

 

 

 

 

 

청운위의 주요한 활동은!

청소년이 자신의 목소리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이용하는 시설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인데요,

체험만 해보고 끝낼 수 없죠. 45분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모니터링지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접합성) 두 프로그램이 중1~2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하기 적절하였는가?

-실제로 중1때 받았을 때 주위에 있는 모든 친구들이 만족했고 2년이 지났지만 기억하는 친구들도 있다.

-퀴즈의 경우 성호기심을 채우기에 좋고 성고정관념을 알고 이에 대해 이야기 해볼 수 있었다. 한봄이네의 경우 스킨십에 민감할 수 있을 시기인데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담보성) 두 프로그램이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담보하고 있는가

-지식과 재미를 다 갖추었음

-퀴즈, 몸으로 움직이는 것이어서 흥미로웠고 그것을 통해 성지식(감정 등)을 알게 되었다.

(내용성)

-퀴즈 프로그램의 경우 정확한 정보를 알기엔 단어가 많고 시간이 짧을 수 있으나 전체적인 상식을 가지기에 좋았고 성고정관념을 자연스럽게 알고 고쳐나가기 좋은 활동인 것 같다. 한봄이네의 경우 공간이 에너지를 발산하기 좋은 환경이다.

-많이 뛰어 놀아서 더 친해진 것 같고 가까워진 것 같다.

(신뢰성) 강사가 얼마나 참여자의 이야기에 공감해 주었는가?

-질문을 많이 하셨다.

-많이 배려해 주셨고 질문에 정성껏 대답해 주셨다.

(수용성) 두 프로그램을 통해 성별고정관념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는가? 존중·배려의 중요성을 알 수 있게 되었는가?

-특히 한봄이네는 존중, 배려에 기초한 스킨십 프로그램이었다. 부담스러움을 느끼지 않아서 좋았다.

-특히 스피드 퀴즈에서 면도, 변성기 등 두 성별 모두 해당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서 고정관념이 깨졌다.

(참여성) 두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끌어내고 있는가

-처음에는 소심했는데 갈수록 좋아졌다.

-대상자들이 서로 아는 사이라면 더 활발하고 활동적이게 진행되었을 것 같다.

 

 

(그 외 더욱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지만 더 궁금하신 분들은 내년 청운위에 함께 해여~~~)

 

 

 

 

 

 

이번 시간은

직접 참여하며 몸으로 움직이는 시간이었지만 동시에

아하의 성교육의 방향성, 실제 프로그램, 실무자와 참여자의 고민 등등을 나누며

서로 더욱 친밀해지기도 한 시간이었습니다.

재밌었다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더욱 끈끈해지고 더욱 활동적인 아하!청운위의 5월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