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0 성평등 문화 만들기 청소년 연설 대전 개최, 청소년이 21대 국회에 바라는 것은...

보 도 자 료

발신일 : 2020. 5. 25.(월)

발 신 :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수 신 : 각 언론사, 청소년, 여성, 사회, 교육, 문화 분야 담당 기자님

제 목 : 2020 성평등 문화 만들기 청소년 연설 대전 개최, 청소년이 21대 국회에 바라는 것은...

문 의 : aha@ahacenter.kr / 함경진 부장 (2677-9220(내선 3번))

21대 대한민국 국회 개원 첫날, 우리사회 성문화 변화를 위한 청소년들의 목소리 울려 퍼진다.

 

N번방 사건 등 디지털 성착취와 혐오· 성차별 등 한국사회 성문화는 팬데믹 상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청소년들이 원하는 성평등한 문화는 무엇이고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21대 국회 개원 첫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들의 요구, 디지털성폭력 피해 당사자의 말하기, 학교 성교육의 변화 요구, 미디어, 게임 등 청소년들이 접하는 일상 문화에서의 성차별 등.. 변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자

 

□ 청소년 성교육과 상담 전문 기관인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이하 아하!센터)는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국회의원실(20대 여성가족위원장)과 함께 5월 30일(토) 21대 국회 개원 첫날 ‘2020 성평등 문화 만들기 청소년 연설 대전’을 개최한다.

 

□ 주제는 ‘우리가 바꾸는 성문화 이야기’로 성평등한 성문화를 바꾸기 위해 필요한 변화(정책, 제도, 문화)를 자유롭게 표현하며, 청소년들의 일상에서 경험하게 되는 생생하고 다양한 상황과 정책 요구 및 실천 제안들이 발표될 것이다.

 

 

 

□ 다음은 연설대전에 참여한 청소년 지원동기 中 일부다.

 

#1 최근 일어나는 다양한 성폭력 사건을 보며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라고 생각했고 직접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연설대전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2.저는 평소 사회적 이슈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 장래희망이 사회적 약자 계층을 향한 범죄율을 낮추는 범죄심리연구원을 희망합니다. 여성과 청소년에 관련된 범죄, 특히 성범죄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제가 그러한 기사들을 접하며 해온 생각들을 평소 모두에게 나누고 싶었지만 이러한 이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속 시원하게 제가 생각해 온 것들을 말하고자 합니다.

#3. 청소년 인권과 섹슈얼리티 의제에 관련하여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입니다. 언젠가 성에 관한 이야기를, 저의 이야기를 많은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욕구가 존재했습니다. 물론 혼자 기록하고 sns상에서 담론을 주고 받는 나날 역시 저에게 있어 아주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욕구를 속에 품고 있는 상황에서 저는 이 연설대전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놀라웠습니다. 세상이 조금은 변화를 따라 걷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청소년 당사자가 작지 않은 힘이 있는 자리에서 성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쁘고 한 편으로는 울컥했습니다. 동시에 ‘이제서야 난 목소리를 낼 기회가 생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또 하나의 변화를 같이 이끌어 내고 싶습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와 상상이 아닌 현실로서 말입니다.

 

□ 성평등 문화 만들기, 청소년 연설 대전 취지

1.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불법 촬영 및 유포 등 디지털 성 착취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으로써 건강한 성문화와 성평등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한 각계의 실천적 대안 마련이 절실합니다.

번방 성 착취 범죄 가해자 중 남자 청소년이 있었고, 피해 여성 중 다수가 아동·청소년들이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성폭력으로 그 잔혹성과 끔찍함을 봤을 때 주동자와 가담자, 동조자 되지 않기 등 성폭력에 저항할 줄 아는 시민성 교육이 절실하게 요청되는 것을 확인함.

교육부 정책 연구 보고서 “디지털 환경에서의 학생 성폭력 실태 조사 및 정책개선방안 연구”(2019년)에 따르면, 가장 많은 성폭력 유형인 “섹드립”, “패드립” 등 언어적 성희롱 및 폭력은 중, 고등학생 10명 중 4명이, 남성의 경우 2명 중 1명이 온라인상에서 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남.

 

2. 온오프라인에서 청소년들 성별 간 성인식과 감수성의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어서 십대 성 담론 공론화와 소통의 장이 필요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등을 통해 젠더이슈가 극단적인 방식으로 전개되며, 다양한 사회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아닌 혐오와 증오 발산의 방식으로 이야기되는 상황 속에서 오프라인에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거나 교육적으로 점검할 기회는 부재한 상황임.

성차별과 혐오를 발산하는 또래 성문화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발언함으로써 성적 실천의 주체자로서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이 필요함

 

3. 십대들이 스스로를 성문화의 주체로 인식하고 성 관련 이슈에 대해 의사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이 필요합니다.

청소년기는 감수성이 풍부하고 자아정체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로서 건강한 성문화 정착과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미래 세대로서의 역량 강화가 필요

청소년들에게 폭력과 위험한 성을 강조하면서 성 보호의 대상으로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성차별적이고 성폭력적인 문화와 구조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민주 시민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함.

 

□ 성평등 문화 만들기 청소년 연설 대전 참가자 모집 경과

- 4월 초 : N번방 등 디지털 성 착취 사건이 터지고 코로나19로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발화의 장 요구

- 5월 2일까지 : 행사 기획 및 홍보

- 5월 3일 : 참가자 마감(초6 , 중11, 고등15 /총 32명)

- 5월 29일까지 : 1차 ~ 7차에 걸친 온오프라인 첨삭 지도(현직 기자 및 아나운서)

- 5월 30일(토) : 21대 대한민국 국회 개원 첫날 행사 개최(예정)

□ 이명화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N번방 등 디지털 성 착취로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들의 많은 수가 미성년자인 점을 볼 때 우리 사회 성문화에 대해 우려가 많다. 그러나 문화를 바꾸어갈 주체 또한 청소년이어야 한다는 점을 주목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목소리를 키우고 그들의 주장에 국회와 정책 입안자들이 귀 기울여 대안을 찾는다면 희망은 있다”며, “이번 연설 대전과 더불어 성평등문화를 만들어내는 주체로서 청소년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1대 개원 첫날, 미래를 여는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국회에서 울려 퍼지게 되어 기쁘다.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21대 국회에서 성평등한 국가를 만드는데 기여할 아동청소년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 라고 말했다.

 

붙임 1. 성평등 문화 만들기 청소년 연설 대전 웹자보

2. 연설 대전 참가자 발언 제목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