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생을 위한 성교육이 있다고? 갓 스무 살이 된 이들을 위한 맞춤형 성교육

99년생을 위한 성교육이 있다고?, 갓 스무살이 된 이들을 위한 맞춤형 성교육


-99년생을 위한 어른이 성교육-

 

 

지난 5월 25일 금요일, 아하!센터는 성년의 날을 맞이해 '99년생을 위한 어른이 성교육'진행했다.

 

'99년생을 위한 어른이 성교육'연애나 성행동은 배우지 않아도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하는 거라며 청소년기에는 청소년이라서 궁금해도 배우지 못하고 성인이 되어도 정작 배운 적 없어서 여전히 잘 모르는 연애나 성행동 등 우리사회 성문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자리였다.

 

'99년생을 위한 어른이 성교육' 진행 배경 (아하!센터 포스트)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5514752&memberNo=10478888

 

 

 

 

행사 당일은 대학 축제가 한창이고 놀러가기 좋은 날씨인데다 금요일 저녁이었는데어른이 성교육에 참여하고자 99년 생인 참가자들께서 아하!센터를 방문하셨다.

 

 

 

참가자들은 당일 처음 만난 사이인 만큼, 곧바로 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게 불편할 수도 있어 워밍업 삼아 연애에 대한 질문들을 서로 나누며 대화나눌 준비를 해보았다.

 

 

 

 

첫 번째 시간 '연애의 발견'은,

 

"모태쏠로... 이상한 건가요?", "연애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죠?", "처음만난 날, 술김에 키스했어요. 사귀어야 할까요?", "애인이 돈이 없어요. 맨날 돈없다고 하는데 어떡할까요?", "1박으로 여행가자고 하는데... 성관계 하게 될까요?", "자꾸 싸우고 지치는데, 헤어지자고는 못하겠어요. 어떻게 하죠?" 등등 연애하면서 벌어질 수 있는 여러가지 고민들을 듣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면서 내가 생각하는 연애는 무엇이고, 어떻게 할 건지 각자의 '연애'에 대한 가치관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두 번째 시간 '슬기로운 섹스생활'은,

 

자기 몸 탐색하기, 서로 감정이나 느낌 충분히 표현하고 소통하기, 섹스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 버리기, 피임 방법 제대로 알기 등 안전하고 행복한 섹스를 위한 슬기로운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세 번째 시간 '99년생 000'에서는,

 

올해로 성인이 되는 99년 생 참가자들이 새롭게 만나는 공간, 사람들과 지내면서 생길 수 있는 불편한 상황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각자의 생각을 토론해보았으며, 우리 사회 성문화를 위해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선언해보았다.

 

 

 

 

 

연애나 성행동, 우리들의 성은 때가 되었다고 자연스레 다 알게 된다거나 말하지 않아도 당연히 아는 것이 아니라 나이에 상관없이 관심갖고 배우고 공부도 해야하고, 말하고 표현하고 들으며 함께 소통해야 한다. 서로 표현하고 듣고 소통할 때 누릴 수 있는 행복하고 안전한 우리의 성이야기, 99년생 성년들이 모인 어른이 성교육에서 함께 나눠보았다. 내년 성년의 날에 아하!센터에서는 또 어떤 즐거운 일들이 있을지, 많은 기대 바란다.


글: 기획협력팀 육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