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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십대의 물결/아하! 청소년 활동

2016년 2월의 부모와 함께하는 사춘기로의 여행:D

 

2월 27일, 토요일에 진행되었던 
 부모와 함께하는 사춘기로의 여행 후기 를 만나보아요:D

 

 


 


2월이라고 하기엔 너무 따뜻했던 2월의 마지막주 토요일!

아하!센터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6학년 어린이와 양육자가 함께하는 성문화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부모와 함께하는 사춘기로의 여행"에는 총 6팀이 참여해주셨고요.

양육자 두분이 함께 오신 1팀과 양육자중 1분만 참여하신 5명, 어린이 6명.

이렇게 총 13명과 함께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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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의 첫 "부모와 함께하는 사춘기로의 여행(이하 부모와)"인모집 참가자들이 주를 이루셨습니다.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닌지라 매우 낯설어 하셨답니다 ㅎㅎ

함께 참여한 양육자와 어린이가 지난 부모와 사진을 보며, 활동의 기대감을 가지고 소근소근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당


조금 늦어지긴 했지만 머나먼 춘천에서 달려오신 마지막 1팀을 끝으로 모두가 다모여서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어요.

부모와 프로그램에 대한 간략한 안내, 프로그램 내용, 이용시설 및 안전교육, 마지막으로 지도자 소개까지!


서로의 이름과 얼굴을 익히며, 아하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바로 어린이와 양육자는 공간을 분리하여 각각의 욕구와 필요에 따른 성교육이 진행되었어요.



신관 304호에서는 '양육자 성교육'이 진행되었고,

 

 

 


본관 3층 놀자방, 우정방, PC방에서는 '어린이 성교육'이 진행되었답니다.


 

 

 

 


 

서로 참여하게 된 동기와 성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마음의 문을 여는 어린이와 양육자들의 모습이네요.

서로 다른 공간에 있지만 어린이와 양육자의 모습은 사뭇 비슷합니다 ㅎㅎㅎㅎ




양육자 교육에서는 서로의 고민 지점과 자신 혹은 주변의 성관련 사례를 나누며 이야기를 풀어나갔고,


어린이 교육에서는 정확한 성지식을 습득하는 것, 성에 대한 가치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정말 빠르게 후루룩~ 오전 시간이 지나가고, 각자 맛있는 점심을 드셨는데,


점심식사를 하고 온 어린이 1명에게 물으니 우리는 4팀이 함께 점심을 먹었다는 놀라운 사실이!!

짧은 시간에도 유독 돈독하고 즐겁게 만남을 갖은 어린이들을 보니, 그들에게서 받은 밝은 에너지가 아직도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짧막하게 어린이들은 또래끼리 즐거운 게임을 했고,

양육자 분들은 비치되어 있는 책을 읽거나 아이들이 즐겁게 놀이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도 하셨습니다:D 

휴식하며 생기는 친밀감 또한 교육 중에 나눈 교감과 다르게 작용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조금의 휴식을 취한후 몸소통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요.


나의 가족, 나와 함께함에 감사하는 마음을 말이 아닌 몸으로 표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의 가족 뿐만 아니라 다른 양육자, 또래친구, 자녀들을 만나며 

어른과 아이의 형용할 수 없는 시선과 마주침이 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돌고 돌아 다시 우리 가족이 만나 서로를 보듬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맞잡고, 또 맞잡아 보았습니다.

흐르는 눈물을 억지로 참기도 하고, 맞잡은 눈에 시선을 떨구기도 하는 아이와 어른들을 보며, 각자 서로가 느낀 점이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몸소통 활동까지 끝나고 나니 하루가 훌쩍 지났네요~


참가자들은 오늘 어떻게 느끼셨는지 소감을 한번 들어보도록 할게요.

 

 

 

 <어린이 소감>

 - 몸 활동하기는 부모님의 사랑을 더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대표가 되어 토론하기는 내가 직접 겪은 일로 토론하는 거고, 우리가 직접 문제를 해결해주는 거라서 더 재밌었다(초5 여).

 - 내가 몰랐던 성에 대한 지식을 편안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더 많은 지식을 얻기 위해 그 시간이 늘어났으면 좋겠다(초5 남).

 - 아빠가 날 정말 사랑한다는 사실을 정말 크게 느꼈다. 아빠랑 등을 댔을 때 잘해주어서 날 사랑한다고 느꼈다. 따뜻함을 느꼈고, 일주일에 3번 정도 집에서 하고 싶다(초4 남).

 - 행복했다. 눈 쳐다보기를 통해 아빠 눈에서 눈물을 본적이 없는데 신기했다(초6 남).

 <양육자 소감>

 - 소규모로 직접 양육자 교육이 이루어져서 좋았다. 궁굼한 것을 전문가에게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 양육자 공통의 고민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었다. 몸으로 하는 activity를 경험할 수 있었다.

 -  평소 성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던 시각을 인지하고 좀 더 편하게 자녀의 성적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 우리 아이가 벌써 이렇게 컸구나. 많이 사랑스럽구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양육자 학습시간이 너무 짧았다. 아이들의 고민, 사례 등에 대한 부분이 아쉽고, 아이들 개개인의 고민을 3자를 통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 주목적은 공부하러 왔는데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 심화학습이 있으면 좋겠고, 아이의 심장소리를 처음 듣는 것 같은데, 들어보니 놀랐다. 내가 그동안 무심했다는 것을 알았고, 반성하며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더 늘려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럼 단체사진 함께 보시면서, 이글은 마무리 합니다. 5월에 만나요~~~~










2016년 부모와 함께하는 사춘기로의 여행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2차: 5월 28일(토) 9시 50분~16시

- 3차: 7월 23일(토) 9시 50분~16시

- 4차: 11월 12일(토) 9시 50분~16시

 

신청서 페이지 바로가기↓↓↓↓↓↓↓↓↓↓↓↓↓↓↓↓↓↓↓↓↓↓↓↓

http://goo.gl/forms/DSWUFiWprA

 


*혹, 10팀을 한번에 모아 오겠다고 하시는 "팀"이 있으시다면 

 위 일정 이외에 아하!센터의 일정을 고려하여 담당자와 조율이 가능하니 연락주세요:)


- 문의: 기획협력팀 조민정(02-2677-9220, 내선1번)

 

 


 후기 이벤트 당첨자는 선물이 곧 집으로 배달될 예정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D

 






사진. 기획협력팀 김민영, 남기인

글. 기획협력팀 조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