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눈이 부셔, OooK~

작성일 : 09-08-28 16:47             
반짝반짝 눈이 부셔, OooK~
글쓴이 : 아하지기 (59.15.196.148)  조회 : 233  


이번 호에서는 누구보다 밝게 빛나시는 미소와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이신 김광옥 선생님과의 인터뷰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훈훈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감상해보시죠. 


>> 선생님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조심스러워 하셨다고 들었는데 인터뷰 처음 제의 받으셨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김광옥 : 일단 기분이 좋고. 내가 아하에 얼굴이 실려? 그런생각~ ^^ 그리고 나보다 더 훌륭한 선배님들이 많으신데 내가 먼저 하는 것 같아 걱정도 되고, 또 어렵게 부탁하셨는데 거절하면 선생님이 힘드실까봐 응하게 됐죠. 

>> 너무 고맙습니다. 이런 선생님만의 매력이 있다면...? 
김광옥 : 저는 되게 솔직해요. 근데 어떤 사람은 그 모습을 보고 겁이 난대요~ 나를 보면 시원스럽기도 하지만 너무 솔직하게 말할까봐 무섭다는 사람도 있어요. 호호 

>> 하하하- 선생님을 추천해 주셨던 분이 선생님을 처음 뵐 때 긴 생머리에 동안의 얼굴을 가지고 계셔서 놀라셨대요. 지금까지 동안과 몸매를 유지 하시는 비결이 있나요? 
김광옥 : 일단은 남편의 공으로 돌리고 싶어요. 왜냐면 남편이 왜소하고 키가 작거든요. 그런데 그 사람 옆에 있으면서 내가 가꾸면서 그 사람을 띄워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살도 찔 수 없더라고요 

>> 아, 그러셨군요. 그럼 센터에서 활동신지는 어느 정도 되셨죠? 
김광옥 : 저는 서초 때부터 일했으니까... 한 10년 됐나? 

>> 그럼 어떤 활동을 하셨죠? 
김광옥 : 상담하고 강의하고 집단상담하고……. 

>> 그리고 면접상담도 하시고 전화상담도 하시죠? 그럼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하시는데 어떤 일이 가장 매력 있으세요? 
김광옥 : 저는 1:1상담이 가장 매력 있어요. 왜냐면 내담자의 변화를 바로 느낄 수 있으니까……. 그래서 면접상담에서 힘들었던 건 없었던 것 같아요. 그치만, 문서로 기록하는 건 힘들어요. 호호호 

>> 그럼 10년 동안 이일을 계속하시된 이유라면...? 
김광옥 : 일단 상담이 나한테 맞는 거 같고 또 출강 하면서 용돈생기고.. 하하- 솔직한 거예요~ 선생님 

>> 저도 이렇게 말씀해주시는게 너무 좋아요 ^^ 그동안 충분히 전문성도 키우시고 제가 선생님 나이는 정확히 모르지만. 하하하 
김광옥 : 알 필요도 없어요. 하하하 

>> 선생님 나이 대에서 주위 분들보다 전문적으로 일하시는 모습을 부러워하시는 분들 도 많을 것 같아요~ 
김광옥 : 그렇죠~ 저는 출강 강사라는 명함이 너무나도 행복해요. 명함 처음 나왔을 때 친구들한테 명함을 쫘악 돌린 적이 있어요. 근데 진짜 친구눈빛이 쟤는 자기일이 있구나. 라는 부러운 시선을 캐치할 수 있었어요~ 하하하 

>> 그럼 10년 동안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없으세요? 
김광옥 : 많은데……. (그럼 하고 싶으신 데로 다 하셔도 되요) 
몇 년 전인가? 10년 일하신 분이 그만두는데 센터장님이 공로상인가? 공로패를 드리는데.그 공로패 내용이 너무 맘에 드는 거야. 그래서 그것도 받아보고 싶고……. 충청도로 집단을 가서 강의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너무 보수적인 거에요. 그런 아이들하고 구르기고 하고 하는데 나중에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도 하고 변화는 모습들이 기억이나요. 나는 변화가 보여야지 힘이 나는 것 같아요. 과천여자 중학교 아이들도 생각나고 또 상담한 아이들이 커서 결혼할 때도 예전에 있던 문제들이나 상담들을 다시 연락해서 나를 믿고 얘기해 줬던 것들이 생각나요. 

>> 그럼 오늘은 상담팀에서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김광옥 : 상담지기 선생님들 하고 영화보기~ (어떤 영화죠.) 음~제목은 기억이 안 나는데 프랑스 영환데 부부가 춤을 추면서 겪는 사랑하는 과정들을 보여주는 영환데 난 개인적으로 프랑스 영화는 개인적으로 칙칙해서 안 좋아하는데 이건 많은 사람들한테 화두를 던져주는 영화에요. 저도 영화를 보면서 남편을 힘들게 하지 말아야 되겠다. 난 요구하는 게 많지 않았나~ 생각했어요. 

>> 그러시면 부부 얘기가 나오셔서 제가 듣기로는 부부관계가 좋으시다고 들어서 특별한 비결이 있으신지? 
김광옥 : 저는 어디 가서 남편과 어떻게 평생 잘 지낼 수 있는지 물어보면 일단 당신들이 잘 지내야 자식들이 보고 배운다는 애기를 해줘요. 그리고 저는 침대보도 컬러별로 다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빨주노초파남보 원색적으로. 딴 데 돈들일 필요 없고. 그리고 처음에는 남편도 불편해하고 그랬는지 둘만의 공간에 있을 때 내가 먼저 장난을 거는 거야~ 괜스레 아무데나 쿡 건드려 보기도하면서요. 처음에는 기겁을 했어요~ 이 여자가 이상하다고. 근데 자꾸 하다보면 물들어~ 그리고 지금은 남편이 먼저 건드려요. 먼저 똥집도 하고…….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야 해요. 하하하~ 

>>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김광옥 : 그렇죠~ 그래서 처음에는 철판을 깔아야 되요. 하하하~ 계속 건드리고.. 그리고 딱 식당가봐, 선생님~ 떠드는 사람들은 다 불륜이야. 가만히 있는 사람들은 부부고.. 그래서 난 남편한테 가만히 있는 거 난 너무 싫어한다. 서로 재밌는 애기 해주자. 서로 애기해서 안 웃긴 사람이 밥사기. 이런 게임들을 하면서 서로 노력하면 되요~ 그리고 난 내 딸이 결혼할 때 해준 얘기가 있는데 상대방이 배움의 의지가 있는 사람하고 결혼해라. 왜냐하면 책이라도 읽고 뭔가 배우려는 의지가 있어야지 이야기거리가 있지~ 그렇지 않으면 대화가 안 되기 때문이란 얘기를 했던 거 같아요. 어쨌든 전 끊임없이 남편을 볶는 게 제 취미에요 ^^ 

 
>> 많은 선생님들이 김광옥선생님은 에너지가 넘친다. 그러시는데.. (그건 옛날 얘기죠. 하하) 선생님의 넘치는 에너지의 원천은 무엇일까요? 
김광옥 : 아무래도 남편의 절대적인 지지!! 
어쩔 수 없는 여자인 것 같아서 이런 얘기하기 싫은데... 칭찬!! 자꾸 뭘 해도 잘한다잘한다 이러는데 이러다보면 내가 진짜 잘하는 줄 알고 더 잘하게 되요. 난 남편 앞에서 춤도 제일 잘 춰요. 둘이 공원에 가면 내가 남편 앞에서 흑인들 춤 있죠? 그런 거 막 추는 거야~ 그럼 뒤집어져요. 너 진짜 웃긴다. 재밌다고 계속 그래 주니깐 힘이 되고 그리고 신앙이 중요해요. 하나님과의 대화, 끊임없이 대화를 하는 것이 저의 에너지의 원천인 것 같아요. 내 남편도 내편인데 내 남편 말고 내편이 또 하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에너지가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최선을 다하고 신나게 사는 거예요~

>> 선생님 말씀 들어보니까 선생님은 정말 노력하시면서 사시는 것 같아요. 그럼 다음 질문 드릴게요. 혼자 여유를 즐기실 때 주로 어떻게 보내시는지요? 
김광옥 : 아~ 저는 오전에 여유가 있을 때 영화보기! 그것도 혼자 보는 거 좋아해요. 남편은 내가 보고 싶은 영화 볼 때 별로 안 좋아할 때도 있고 해서 혼자 보는 게 좋아요. 아~ 그나저나 오늘 시간이 빨리 가네요. 하하하 

>> 그럼 다음 질문 드릴게요. 만약 다른 일을 하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해보고 싶으신 일.. 생각해 본 적 있으세요? 
김광옥 : 저는 개인적으로 공부방이요. 왜냐면 저는 주일 학교 교사 출신이라 그래서 성교육도 시작하게 됐는데.. 맞벌이 부부들도 많고 아이들이 변화할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래요. 제가 지금 현재 기도하는 제목이기도 하구요~ 

>> 그럼 이제부터 아하 공식 질문입니다. 아하지기들에게 바라시는 점 
김광옥 : 이런 말은 조심스럽기는 해요. 하하~ 제가 볼 때는 일을 너무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좀 자기계발? 이런 자기시간들을 좀 더 갖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개인 한 사람, 한사람부터 서야지만 센터가 서는 것 같거든요? 나 이런 말하면 센터장님한테 혼나는 것 아니야. 하하하 

>> 제가 볼 때는 이런걸 써야 되요. 꼭 써드릴께요~ 하하하 
김광옥 : 그리고 이것도 꼭써줘요……. 왜냐면 내가 들어올 때 보면 다들 일을 너무 열심히 하닌깐 조용히 들어올 때가 있어요. 내가 알거든요~ 인사하고 일어나고 하다보면 6분~10분 금방가고 다시 집중해야 되니까~ 

>> 그러게요. 그래도 밝은 청소년 단체인데 일하다보면 쉽게쉽게 다른 데로 신경 쓰기 힘들어서 그런 것 같아요. 꼭 명심하겠습니다. 그럼 마지막 질문입니다. 광옥샘에게 아하란? 
김광옥 : 오~ 나의 삶이며 인생이며 행복? 나의 모든 것? 
어쨌든 제2의 인생! 제1의 인생은 내 맘대로 살다가 10년 전부터 여기 오면서 멋있게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죠. 하하하~ 

>> 와~ 정말 멋있는 한마디! 오늘 긴 시간 인터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한테도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김광옥 선생님과의 인터뷰는 정말 선생님만의 에너지와 기쁨이 느껴지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선생님 한분을 알아가기보다는 더 많은 삶의 모습을 배워가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깅광옥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지금만큼 항상 밝고 행복한 모습 기도할게요. 


<교육사업팀 황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