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는 나의 신세계였어요!

작성일 : 10-09-09 11:26             
누나는 나의 신세계였어요!
글쓴이 : 아하지기 (59.15.196.148)  조회 : 266  

오랫동안 아하!에서 청소년 또래지도자로 활동하다가 올해 인턴으로 활동하게 된 두 분을 만나보았습니다. 폭풍입담 보여주신 서지원 샘과 사람좋은 미소로 훈훈한 시간 이끌어 주신 구민성 샘! 할 말들이 어찌나 많으신지, ‘인터뷰’라기 보다는 거의 ‘좌담회’ 수준이었어요. 성장을 위해 열심히 발돋움하고 있는 두 분의 이야기, 잘 들어주세요~


>> 휴가들은 잘 보냈어요?
지원 : 제가 언제 휴.가.를 갔었죠????

>> 아, 왜 금요일! 수줍게 썼지만 할 말 다했던 일정공유에서 ㅎㅎ
지원 : 아! 맞다! 그때! 그게 또 사연이 길어요! 처음엔 남이섬가려고 했는데 일정이 변경돼서 신림에서 순대 먹었어요. 그러다가 삘 받아서 오이도까지 다녀왔죠. 그런데 처음엔 3명이 즐겁게 갔다가 나중엔 홀로 컴백했습니다. (왜요?) 

조개구이 먹었는데 너무 더운 거에요. 같이 오자고 으쌰으쌰 했는데 돌아가기도 미안해서 눈치보다가 장염으로 집에 누워있는 오빠 핑계까지 대고서 돌아왔어요. ㅎㅎ;; 너무 어두워서 바다도 못보고 덥기만 하고... 쉬는 게 쉬는 거 같지 않았어요.   


>> 앗! 장염, 그거 꽤 고생인데(-ㅂ -);; 오빤 괜찮아요?
지원 : 그것도 또 사연이 있어요! 여행 가신다고 어머니가 일주일을 비우셨는데 제가 찌개를 냉장고에 안 넣고 잤거든요. 그 날 밤에 오빠가 화장실 들락거리는 소리를 듣긴 했는데, 새벽에 잠깐 나가는 소리가 들려서 공부하러 가는 줄 알았더니 사실은 병원 갔다 왔던 거였어요. 그리고는 저를 깨워서는 ‘찌개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나 때문에 그런 거 같아서 더 찔리는데 말이죠;;

민성 : 앗!! 이 뉴스레터 보는 거 아니겠지? ㅋㅋㅋㅋ
그래도 착한 형이다. 우리 누나는 아마 상했어도 그냥 갔을 거야. 나 먹으라고~ 하하하하

지원 : 도대체 누나한테 어떻게 했길래 그래?
민성 : 나 아무 짓도 안했어~~ (아무 짓 안 해도 그러는 누나들 많아요. 뜨끔, 자진납세)

>> 민성샘은 휴가 어떠셨어요?
민성 : 속초 경포대! 다녀왔어요! 같은 과 친구들하고. 여자5명~ 남자 4명~ (와, 재밌었겠다!) 아뇨. 완전 안 좋았어요. 이런 여행은 처음이에요. 분위기가 시궁창이 되더라고요! (응? 여긴 또 왜? ㅠ)

말도 안하고 분위기가 영 어색해서 제가 이 나이에 ‘경찰과 도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같은 게임을 다 했다니까요. 처음엔 좋았어요! 그런데 바닷가에서 한참 놀고 나오니까 다들 너무 힘들었는지 지루해하고 그랬어요.
 
4륜 바이크도 빌려서 타고 놀았는데... 재정난에만 빠졌어요. ㅠ_ ㅠ 원래 그 모임에 남/녀 한명씩 깝의 진수 2명이 함께 왔어야 했는데 둘 다 못 오는 바람에 저 혼자 분위기 띄우느라 완전 고생했죠 

>> 기분 좋게 휴가 얘기로 시작해보려 했는데 어쩜 두 분 다 고생만 하고 오신 거 같네요. 허허허;;;; 두 사람은 언제부터 인턴으로 일했죠? 
민성 : 7월 15일쯤? 1달하고 2주 정도 된 것 같아요.
지원 : 서류상은 내가 먼저에요!

민성 : 학기 중이 고민이에요. 쉬는 날 나올 수도 있고 주말에만 나올 수도 있지만... 이러다 다시 겨울방학에나 올 수 있는 건 아닌가 해서. (시무룩~)

>> 그럼 아하!와 처음 인연 맺은 건 언제에요?
지원 : 중2! 2003년! 소희샘 동기에요 제가, 첫 캠프를 같이 다녀왔거든요.

민성 : 중3! 2006년! 소희샘 동기는 저에요. 그때는 활동가셨고 제가 캠프 가던 해에 실무자로 갔으니까 저랑 동기에요! (소희샘과 서로 동기라고 우기기 시작!)


>> 여러분~ 이제 그만. 그래도 엄청난 인연이네요~ 7년이나 됐다니! ㅎㅎ
지원 : 아, 정말 그렇게 됐네. 또지에 있으면서 담당 선생님이 바뀌는 걸 3번이나 봤어요. (민성 : 기끼깡은 쭈욱~)

지원 : 중, 고등학교 때부터 본 선생님들이 뒤만 돌면 너무 바빠 보였어요. 그런데 언젠간 나도 저 자리에 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은 했어요. 하하하- 이런 운명이었구나. 하구요-

>> 그랬더니 직접 일해 보니 어떻던가요?
지원 : 역시 내 예상이 맞았어! 선생님들 너무 힘들어! (앗!!!)

사실 저희는 아직까지 선생님들에 비해서는 그렇게 힘들지 않잖아요. 아직 교육을 선생님들만큼 하거나 하진 않으니까요.

>> 그 정도였나요?
지원 : 모르시나보죠? ㅎㅎㅎ 특히 영미샘은 항상 보면 저보다 먼저 출근해 계시는데 저보다 일찍 퇴근하시는 걸 본적이 없어요. (그때는 워크숍 준비기간이라 더 그랬을 거에요;;;)

>> 인턴이라고 하더라도 일을 하다 보면 좀 더 에너지를 쏟게 되는 영역도 생기고 할 텐데, 주변 사람 얘기 말고 본인 얘길 해주세요~
지원 : 이제 더 이상 활동가로 오던 청소년이 아니니까! 실무자로써 생각해 봐야 하잖아요. 동아리만 해도 내가 선생님의 자격으로 갈 때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게 돼요. 

그런데 참 모순인 게 내가 청소년기에 했던 생각이 안 나는 거예요. 5년을 청소년으로 활동하고 20대가 된지 이제 겨우 2년이 지났는데 어떤 동아리가 운영되길 바랐는지, 청소년이 바라던 선생님이 어땠는지, 생각이 안 나는 거 있죠?

벌써 너무 빨리 적응하지 않았나, 자기자리에 맞춰서 변했나, 하는 생각에 고민들을 요즘 자꾸 하게 돼요. 어떤 선생님이 돼야지~ 했는데 생각이 안 나니까 이번 캠프는 정말 혼자 갔다 온 느낌이었어요. 자아성찰 캠프였나? 개인적으로 너무 야속했어요. 2년 만에 너무 빨리 적응했으니까~

민성 : 맞아, 애들하고 막 친해지고 싶고 그런데!

지원 : 나는 언니 동생 하고 싶은데 그게 안 되니까. 이번 캠프처럼 말이 없기는 처음이었어요.

민성 : 난 그게 없다. 그게 아쉬워~ 애들 뒷풀이 쳐들어가고 그런 게 없었거든. 사적인 자리 만들거나 하는 시간이 너무 없었어.

지원 : 나 자신 스스로 구분이 되어가고 있는 거지. 선생님으로서의 생각이 무너질까봐 슬프기도 하면서, 인턴에 대한 고민도 됐었어.

민성 : 아, 나는 이런 건지 몰랐어. 인턴이 이런 건지... 하하하~


지원 : 예전에 저한테 ‘OB의 정석을 밟고 있는, 혹은 밟아야 하는 롤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말을 해주신 선생님이 있었어요. 사실 20대가 되면서부터 OB들이 설 자리가 없었거든요. OB들끼리 모임도 없기 때문에 예전 동아리 들어가도 발언권이 있거나 같이 놀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오게 되더라도 붕 뜨게 되는 느낌이 많았어요.

그런데도 인턴을 하게 된 것은 아마 그때조차도 놓치지 않고 계속 고민을 해서 그런 것 같아요. OB로써 해주고 싶었던 말들을 해주고 싶어서... 그런데 역시 그것도 아이들에게 내 생각을 주입하게 될까봐 한 걸음 물러서서 바라보게 되었어요. 

아하!에서의 소중한 경험은 스스로 체험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걸 내가 주입하게 될까봐 주저했던 적이 많아요. 그런 3년의 고민이 있었는데! OB로써 설자리가 없다고 느꼈을 땐 허무하기도 했어요~ 앉아서 얘기만 하고-

>> 그렇구나. 확실히 오래 활동하셔서 그런지 애정이 느껴지는 고민이 많네요. 계속 캠프 얘기도 하셨는데 올해 두 분 캠프 다녀오신 건 어땠어요?

지원 : 사실 캠프에 대한 고민도 많았어요. 처음에 캠프 지원팀으로 간다고 했을 때 뭔가 서운함이라고 해야 되나? 기획도, 교육도 잘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어째서...? 라는 생각때문에요. 그런데 오히려 2박 3일 지켜보고 있으니까 전체가 보이게 되고 궁금한 포스트들도 들러서 다 보게 되고.. 오히려 좋았던 것 같아요.

민성 : 저 지원팀이었는데 몸 쓰는 게 많긴 한 거 같아요. 가서도 막 졸고 (하하하하~)
선생님들이랑 애들 활동을 다 보게 되니까 지원팀 하길 잘했단 생각도 했어요! 그리고 내가 힘드니까 다 재워야 된다는 생각도! ㅋㅋ (지원 : 맞아!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니까)

지원 : 선생님들이 되니까 우리들이 모르는 세상이 보여요. 예전엔 놀고만 싶었는데.. 간식을 먹는 조건은 평가를 하면서와 동시에!!!! (민성 : 맞아! 맞아! 꼭 그래야 돼) ㅋㅋㅋ

>> 동아리, 캠프 업무 외에 센터에서 하는 행정업무를 접하게 되니 어때요? 
민성 : 와우~ 힘든 거 같아요!! 하나부터 열까지~

전화 업무도 되게... 하아아아~ (지원 : 지금은 그래도 잘하잖아) 그렇게 잘하는 것도 아니야. 하하하하~ 첫날, 둘째 날은 전화 받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전화가 젤 어려웠어요! 무섭고. 지금도 뭐 많이 안다, 이런 건 아니지만 익숙해졌어도 좀 어려워요. 나도 다 알아서 잘 했으면 좋겠는데 머리에 안 들어오는 소개들...

오리엔테이션 해도 모르겠더라구요. 학생으로 왔을 때랑 또지로 왔을 때랑 확연히 다르다고 느꼈던 게 저는 이때 같아요. 예전엔 동아리 활동만 하면 됐었는데 체험관도 숙지해야 하고 센터 사업의 속 사정은 아무것도 모르겠더라구요!

지원 : 동감해요. 내가 아하!를 7년을 왔어도 하던 것만 하니까 안보이는 거구나. 모르다 보니까 거부감이 되게 컸어요. 했던 것만 하고 싶었던 마음도 좀 있었고.. 오래 알았기 때문에 잘하고 싶었던 마음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

민성 : 저는 PC방에 일했던 습관이 남아서 밤에 잠은 안 오는데 아침에 잠이 쏠려서 첨에 한참 고생했어요. 부담 같은 게 있긴 한데 애매하게 작용이 되어가지고.. 그게 합해졌던 거 같아요. 몸에서 잠이 왔을 정도로. 하하하~

지원 : 지금은 안 그러잖아~ (응!) 그래도 대견하다! 열심히 하려고 많이 노력해서 잘 적응해나가고 있으니까. ㅎㅎ

민성 : 몰래 잔적도 있어! ㅎㅎㅎ (지원 : 정신력으로 버텨!)

>> 나는 여러분하고 이렇게나 업무적인 얘기만 할 줄 몰랐어요. ㅎㅎ 쉬는 날 하는 취미나 요즘 관심사 같은 거 있어요?

민성 : 아우, 저는 뭐 좀 했음 좋겠어요. 취미가 없어요. 유일한 취미이자 낙이 농구인데 요즘은 덥고 일찍 해가 지니까 못하잖아요.  

지원 : 퇴근하면 피곤하긴 하지만 다트를 하러 가든지 섹스폰 연습을 하던가 해요. (독한 여자!!)  


민성 : 아, 저는 그걸 살려구요! 월급을 받아서 오디오 카드랑 마이크 사서 홈 레코딩을 하고 싶어요! (지원 : 힙합 잘하잖아~ 관심사가 있었네!) 지금은 피씨방만 전전하는 느낌이 있는데 그 때 되면 집에서 열심히 하고 싶어요!

지원 : 그리고 전 요즘 관심사로 캠프 준비하면서 ‘성폭력’ 분야를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나는 다 알지만 말로 하면 또 어려운.. 그래서 내가 모르는 것들이 많아서 배우고 싶어졌어요. 센터에서 성매매 프로젝트도 한다고 들었는데 그런 활동들도 너무 궁금해요!

>> 민성샘이 보기에 ‘내가 생각하는 서지원’은 어때요?

민성 : 아이고~ (지원 : 허심탄회하게 해)

나 중3때, 누나 고2때였나? 모의토론 때였을 거야. 지금 앉은 자리도 다 기억나~ 인터뷰하러 왔었는데 성폭력은 있어선 안 된다, 있을 수도 있다, 이렇게 찬반 토론 했거든요. 당연히 안 된다는 쪽에 있어서 난 정말 우위에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점점 털리는 거야. 속수무책으로. 누나 때문에요~ 덕분에 우리 라인 자체가 깍아내려진 기분이었어요.

또 이 사람은 반대편 진영으로 가고 싶어서 간 것도 아니고 이쪽 토론자가 꽉 차서 갔는데 너무 잘해서 진짜 놀랐어요. 저는 저 사람한테 정말 언변.. 이런 게 배우고 싶다! 생각했어요. 신세계였던 거죠~

>> 그래도 한마디로 한다면? 신세계?
민성 : 음.... 누나죠! (에? 그게 뭐에요) 많은 의미가 있죠 쌤~ 영미 누나라고 안 하잖아요~ 지원 누나! 봐요, 안 어색하잖아~ 많은 뜻이 있는 거에요. 소희 누나! 해봐~ 어! 그것도 이상하다 -_- ㅎㅎㅎㅎ 

>> 서지원이 생각하는 구민성은?
지원 : 어, 이거 진짜 어색하다. ㅎㅎ 민성이랑 친해진지는 얼마 안됐어요. 근데 나를 이렇게까지 생각한지는 몰라서 놀랬네요. 그리고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제가 의지를 많이 하고 있는 친구!!! 매일 아침 안 나오냐고 물어보는.. 심적으로 의지도 많이 하게 되는.. 아끼는 후배에요! 덕분에 몸이야기에 대한 관심도 많이 갖게 됐어요. 다음 캠프도 기대되고~

>> 구민성에게 구민성이란?
민성 : 아직! 잘 모르는 존재! 아~ 이거 괜찮다! ㅎㅎ 전 절 잘 몰라요. 아직! 

>> 그럼 서지원에게 서지원이란?
지원 : 나에게 서지원이란, 가능성 있는 아이! (민성 : 아, 뭔가 훈훈하게 끝나는데) 다시 해도 돼~

민성 : 아직 미숙하지만 지금까지 있던 말을 인용해서 말한다면 열정이 보이는 아이!


>> 지금 여러분이 생각하는 꿈이 있다면요,,
지원 : 미래에 대한 생각.. 아하!에서 일을 하면서 이쪽으로 가면 어떨까~ 싫기도 하지만 생각은 해보게 돼요 

민성 : 저도요. 아! 그리고 저는 동아리 하나 맡아서 하고 싶어요. 말하다 보니 제가 좋아하는 취미들이 많았더라구요. 농구도 좋아하고, 노래도 좋아하고, 힙합도 좋아하고. 아이들과 즐겁게 했으면 좋겠어요.  

지원 : OB동아리를 만드는 거야! 기획도 하고 일단 모이자. 어때? 어때?
민성 : 악! 군대 가야죠! 내년 3월에 갈 거에요 -_ ㅠ

>> 안녕, 민성~ ㅎㅎ 인터뷰 한다고 했을 때 미리 준비했던 말 같은 거 없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도 함께 해주세요~
민성 : 저는 아침에 왜 그렇게 자냐고 질문 받을 거 같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원 : 동아리 관련해서 질문 받을 거 같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진행될 거라 상상도 못했고 너무 좋았어요. 단순히 질문이 적힌 종이에 내가 적어 낼 줄 알았거든요. 다만.. 이제는 사진이 좀 걱정 되네요. 대체로 내 맘에 안 드는 게 나오더라구요. ㅎㅎㅎㅎㅎ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골라서 올려줄게요)

지원 : 어쨌든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있겠지만 그 안에서 아하!가 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어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여기서 짧게 줄이는 걸로.. ㅎㅎㅎ 

민성 : 저도 같은 걸로 해주세요! ㅎㅎㅎㅎ


이만큼도 얼마나 편집을 했는지 모릅니다;; 그래도 가급적이면 지금 두 분이 가장 고민하는 얘기들을 많이 적으려고 노력했어요. 그 덕분에 저에게도 미지의 세계였던 동아리 활동과 캠프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으니까요. 무엇보다도 두 분의 고민과 노력을 알게 돼서 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질문 받으면 서로서로 조언해주는 모습 보면서 멋진 사람들이란 생각 참 많이 했어요 :) 지도자와 청소년 동아리 OB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더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