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상담에서 찾아가는 상담으로, "아하! 별별스토리텔링"

전화상담에서 찾아가는 상담으로, 아하! 별별스토리텔링

 


경구피임약을 자주 먹으면 영영 임신이 안 되는 것 아닌가요?’,

애인이 피임을 원하지 않아서 고민이에요.’,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 학교에 걸레라고 소문을 퍼뜨린다는 협박을 듣고 있어요.’,

애인이 용돈도 주고, 잘해줘서 성관계를 거절할 수 없어요.’

 


위 내용은 아하! 상담실과 엑시트(찾아가는 청소년센터)가 협업하여 진행된 아웃리치 성상담 부스에서 만난 청소년들의 고민내용이다. 거리청소년들이 마주하고 있는 성문제의 온상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여성가족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18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서 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 확대방안을 소개했다. 이렇듯 위기 청소년에 대한 조기개입 방안에 대한 대책 마련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위기청소년들의 수와 파생되어지는 2차적 사회문제의 심각성은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에 아하! 상담실은 성적 위험 노출 및 저소득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성상담 활동을 추진하는 것을 2018년의 새로운 비전으로 두고, 청소년의 성문제 예방과 치유를 위해 거리청소년과 아하! 별별스토리텔링을 새롭게 진행하고 있다.

 

 

거리청소년과 아하! 별별스토리텔링은 청소년 스스로 성적 자기결정권을 인식하고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여, 위험으로부터 노출됨을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거리청소년과 마주하는 여러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매체(개인 및 집단상담, 성교육 버스 등)를 활용한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1-6)를 기준으로 총 6, 230명의 거리청소년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성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거리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지식과 성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아하!상담실은 그들이 당면한 성적 위기 상황들(성매매, 임신/피임 등)에 전문 성상담원들이 적극 개입하여 성적 위험으로부터 대응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하!상담실은 거리청소년이 당면한 성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이들에게 효율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글: 상담팀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