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영화제 관람기

지난 6월 7일 막을 내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다들 가셨나요?? 영화 보고 오셨나요??

(영화마다 순식간에 매진되는 걸 보니, 다 영화보러 가신 듯;;)

 

지난 토요일,

아하!센터 청소년 동아리도 영화제에 다녀왔습니다!

 

 

청소년 동아리 회원들이 본 영화는

6월 3일 상영한

<아이틴즈>와, <청년여성영상제작프로젝트>였는데요.

 

영화는 어땠는지, 그 후기를 공유합니다!

 

 

하나의 장편영화가 상영될 시간을 단편영화로 꽉꽉 채워 보냈기에 늘어지지않고 더 알차게 느껴졌다.

또 그 시간마다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더 흥미로웠고 영화제작자들의 의도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대중적 영화를 따라하기 보다는 현재 자신이 느끼는 개인적 감정들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작품들이 더 많았기 때문에 더 좋았다.

그들의 의도가 하나의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그들의 고충이나 즐거움 등이 드러나서, 현재 우리사회의 문제점들도 느낄 수 있었고

대중영화가 보여줄 수 없는 세세한 의도나 사람들의 생각을 잘 꼬집어 준 것 같아서 좋았다(페미니스트와 교회 등).

이를 통해 나에게도 내가 모르던 편견이 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인식의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 채린(여우사이)

 

사실 나는 국제 여성영화제에 대해서 관심도 없었고 잘 알지 못했다.

그래서 보기 전에는 지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6편의 단편 영상들을 보면서 각 영상마다 주제가 색다르고

정말 여자라면 공감할 수 있을만한 내용이여서 재밌었고 보는 내내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단편 영상들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주짓수에 대한 내용과 '터질 줄 몰랐어요' 라는 영상이였다.

먼저 나는 주짓수에 대한 영상을 보면서 주짓수라는 운동이 있구나 처음 알게 되었다영화는 작은 방 한칸에서 일에 시달리는 여자가 주짓수라는 거친 운동을 통해서 자신이 좀더 강해지는 법을 배우고 알게 되는 내용이다. 이 영상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고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터질 줄 몰랐어요라는 영상을 보면서 너무 공감이 된것같다.

이 영상에서는 오히려 피해자인 여성에게 조심하지 그랬냐, 왜 늦게 돌아다니냐 등 경찰아저씨의 태도를 보면서 짜증났고

왜 여자들만 밤에 돌아다니면 안되고 항상 조심해야되는지 많은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고난 후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올랐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나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여성영화제에 관심을 갖고 다음에 또 보러가고 싶다.

여성에 관한 영화를 보면서 각 단편영상들의 주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수있는 좋은 시간이였던것 같다! - 윤정(여우사이)

 

처음에 이 영화제를 별로 기대하지않았다.

그런데 이 6편의 단편영상들은 생각보다 일상생활에서 여자들이 공감하거나 생각해볼 수 있었던 내용이 많았다.

6편모두 재미있고 신선했다.

모두 인상깊었지만 그중에서 정말 인상깊었던 내용은 페미니스트들의 종교생활과 주짓수에 관한 내용이었다.

나는 종교생활을 하지않았기 때문에 종교에 대해 잘은 모른다. 하지만 이 영상에서 몇몇 부분이 페미니스트 뿐만 아니라 종교생활을 하는 여성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있는 행동들이 있었다. 이 단편영화를 보니 '종교생활의 부분에서도 문제점이 있구나', '이런점은 개선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는 주짓수에 대한 내용이다. “여자답게 싸워라처음에 나는 이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싸우는 것을 평생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싸우긴 싸우는데 어떻게 싸워야 잘 싸울 수 있는걸까?”라는 의문에서 주짓수를 찾게 되는데 주짓수라는 지친 운동을 통해서 세상과 잘 싸울수있는 법을 깨닫는 내용이다. 이 내용의 단편영화를 보고나서 여자답게 싸워라이 말의 의미를 조금 알수있게 된 것같다.

6편의 단편영화들을 보고나서 여러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이렇게 좋은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행복했다.

다음에도 이런 내용들의 영화제가 열린다면 다시 보러오고 싶었다.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고 좋은 추억이 또 하나 생긴것같아서 정말 좋았다. - 유정(여우사이)

 

나는 이번 영화제에서 청년여성들이 만든 영화를 관람하였다.

6개의 영상을 봤고, 6개의 영상 마다 여성들의 불편함과 여성에 대한, 그동안 잘 몰랐던 차별을 느낄 수 있었다.

교과서나 방송에서 남녀 평등이란 말들이 나오지만 '여성들의 정말 불편한 진실은 모르고 있구나', '여성들이 말하지 못하는 어려움들이 많이 있구나'를 깊게 느꼈던 시간이었다.

또한 어떤 영화에선 남자 캐릭터를 보면서 같은 남자로서 부끄러운? 그런 느낌도 많이 느꼈다. - 정민(Ya!)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대해 잘 몰랐던 회원들이

영화를 보고나서 여성들의 일상에 공감도 하고,

우리 사회 성문화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내년에는 또 어떤 영화들을 보게 될지 기대됩니다!

내년 영화제도 아하!센터 청소년 동아리와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