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팀 ‘공개 성상담사례연구회’에 첫 스타트를 알린 3월 끝 무렵!
아하! 센터 전화상담실을 이끌어가는 전화 자원상담원들과 첫 사례연구를 진행했어요.
생생한 사례연구 후기를 들어보시겠어요?
첫 사례발표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준비해온 사례발표자 류정남 선생님은 ‘ 성표현물’을 주제로 초4학년 아들을 둔 학부모의 고민 상담사례를 내어놓으셨지요. 이에 대한 과감한 슈퍼비전을 주신 아하! 책임상담원인 홍숙선 선생님의 진행으로 3월 27일(목) 2시간 여간 진행되었어요.
상담의 가장 기본이지만, 상담원들이 끊임없이 고민하게 되는 ‘상담의 구조화’에 관해 중점을 두었어요. 슈퍼바이저 홍숙선 선생님이 전화 자원상담원 선생님들에게 “내담자와 합의된 목표로 상담을 하고 계신가요?”라는 질문을 통해 화두를 던졌습니다. 이 질문을 통해 상담원의 초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지요.
내담자의 주 호소(원트)를 어떤 방식으로 따라갈 것인지, 이 과정 중에서 상담원은 개방적인 질문을 적재적시에 사용할 수 있는 가에 대한 방법 및 지침을 제공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더욱 알찬 사례연구회였지요.
실질적으로 상담과정 중에서 내담자가 말하는 것을 단순히 듣는 것은 공감의 첫 단계에 그치는 것으로, 내담자가 이야기하는 것에 상담원이 궁금해 하고, 반응하는 것이 공감의 5수준 단계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지요. 공감반응훈련의 필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죠.
그럼, 사례연구에 참석한 동료 전화 자원상담원들의 후일담을 들어보실까요?
-"상담원이 자신의 단점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수용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자신의 가치관을 점검에 따라 내담자의 상이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사례연구를 통해 개방적인 질문의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전화를 건 대상이 실제 내담자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공감반응훈련의 필요성을 깨달았고, 스터디를 통해 공감능력을 쌓아나갔으면 좋겠다."
첫 사례발표를 마친 류정남 전화 자원상담원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지요,
사례연구를 통해 자신의 단점을 본다는 두려움을 떨치고 동료 상담원과 슈퍼바이저의 슈퍼비전을 과감 없이 받아들인 사례연구회였어요. 이 시간을 통해 아하! 전화자원상담원들은 내담자를 공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구체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지요.^^
지금 이순간도 전화기를 놓치 않는 아하! 전화 자원상담원들의 열정은 진행 중(ing)이네요.
글. 상담사업팀 이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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