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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성(Sexuality)을 읽다./'성(Sexuality)' 이야기 추천도서

[도서] 보이툰

작성일 : 09-01-23 11:18             
[도서] 보이툰
글쓴이 : 아하지기 (59.15.196.148)  조회 : 1,231  
 


초등학교 고학년쯤 되면 서서히 2차 성징을 경험하게 된다. 몸의 변화는 여자, 남자를 떠나서 그동안 유아기 때는 알지 못했던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때 여자 아이들은 초경이라는 기점으로 2차 성징의 몸 변화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받아들이는 반면 남자아이들은 2차 성징에 대한 반응이 조금은 막연하게 여겨진다. 

그래서일까? 여자 아이들에 대한 사춘기 도서는 각 출판사마다 다양하게 출간되어 있는데 반면, 남자 아이들에 대한 좋은 사춘기 도서를 찾기는 쉽지 않다. 

하여 ‘보이툰’은 참 반가운 남자 아이용 사춘기 도서이다. 
사춘기에 경험하게 되는 몽정이나 유정, 사춘기에 급! 관심이 가게 되는 여자 아이들의 몸, 임신 출산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 성폭력에 대한 가해ㆍ피해자에 대한 감수성 살리기, 끼리끼리 공유하고 돌려보기 시작하는 음란물 등 남자아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성교육 내용울 두루두루 담아내고 있다. 그러다보니 꼭 독서대상을 꼭 사춘기 남자 아이로 국한 할 필요는 없다. 중학생도 좋고, 여자 아이들도 좋고, 사춘기 전 후의 10대들과 성이야기를 하려하는데 적당한 언어를 찾지 못한 학부모들에게도 강력 추천한다.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문화교류팀 신혜선
 
<도서정보> 
* 도서명 | 보이툰(소년의 성) 
* 저 자 | 최황(글쓴이), 홍승우(그림) 
* 출판사 | 동아일보사